휴스턴의 고든, 무릎 부상 ... 나이트, 다시 콜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8-12-31 09: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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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휴스턴의 에릭 고든(가드, 193cm, 97.5kg)이 다쳤다고 전했다. 고든은 오른쪽 무릎 염좌로 인해 당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든이 부상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휴스턴은 최근 G-리그로 내려 보냈던 브랜든 나이트(가드, 191cm, 85.7kg)를 다시 불러올리기로 했다.


고든이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휴스턴의 백코트 전력에는 더 큰 공백을 안게 됐다. 고든은 크리스 폴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주전으로 출장해왔다. 하지만 고든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적잖은 공백이 예상된다. 이에 어스틴 리버스가 고든을 대신해 주전 가드로 출장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고든은 32경기에서 경기당 33.2분을 소화하며 15.7점(.381 .303 .778) 2.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보다 못하다. 지난 시즌 대비해 슛 성공률이 떨어져 평균 득점이 2점 이상 줄었다. 필드골 성공률이 40%도 되지 않은 가운데 3점슛 성공률도 30%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


휴스턴에는 폴과 제임스 하든이라는 최고 플레이메이커가 포진하고 있다. 이에 고든이 외곽에서 보다 손쉽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여건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서는 좀처럼 이전과 같은 적중률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폴과 하든의 부상을 틈타 주전으로 나서기도 했지만, 출전시간 대비 다소 아쉬운 활약상을 보였다.


고든의 부상으로 리버스가 주전으로 나서게 된 만큼, 선수층은 더욱 얇아졌다. 하는 수 없이 나이트를 콜업하기로 했다. 휴스턴은 최근 나이트를 G-리그로 보내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부상자 발생으로 다시금 나이트를 부를 수밖에 없었다. 문제는 나이트의 경기력이 온전치 않아 당장 전력에 보탬이 될지는 의문이다.


현재 휴스턴에는 폴, 제임스 에니스(이상 햄스트링), 고든(무릎), 대니얼 하우스까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에 휴스턴 백코트 운영이 쉽지 않다. 가뜩이나 폴의 부상 이후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고든마저 빠지게 되면서 전력 구성이 쉽지 않게 됐다. 당장 하든과 리버스가 쉴 때 나이트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할 전망이다.


고든은 이번 시즌 약 1,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 2016년 여름에 계약기간 4년 5,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계약은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만료된다. 다음 시즌에는 1,400만 달러가 넘는 금액을 수령할 예정이다. 휴스턴 합류 이후 주전과 벤치를 오가면서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휴스턴은 현재까지 20승 15패로 서부컨퍼런스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현재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9승 1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서서히 지난 시즌 컨퍼런스 1위에 올랐던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폴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하든의 독보적인 활약에 힘입어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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