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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웹포터]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김정은(20점 4리바운드), 박다정(12점 4리바운드), 박혜진(10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66-58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박하나가 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무너지며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이날 경기를 통해 우리은행은 시즌 15승(3패)을 올리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고, 삼성생명은 8패(9승) 째를 떠안으며 3위에 머물렀다.
● 1쿼터 : 아산 우리은행 16-7 용인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펜의 우중간 미드레인지 점퍼에 이은 2대2 플레이를 통한 골밑 득점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우리은행은 경기 시작 2분여 동안 무득점에 머물렀지만, 이후 김정은 돌파에 이은 박혜진 좌중간 3점슛으로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리은행의 적극적인 공세가 펼쳐졌다. 토마스의 골밑 득점, 임영희와 박혜진의 점퍼가 연이어 터지면서 분위기를 잡은 우리은행은 교체 투입된 김소니아의 속공 레이업 득점, 김정은의 우중간 3점포를 묶어 크게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1쿼터 배혜윤 자유투와 박하나 골밑 득점 외에는 공격이 부진하며 7점에 그쳤다. 결국 16-7로 우리은행이 더블 스코어 이상의 점수 차로 1쿼터를 정리했다.
● 2쿼터 : 아산 우리은행 38-29 용인 삼성생명
2쿼터에도 우리은행의 강세가 이어졌다. 김정은이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꽂아 넣었고, 김소니아도 돌파에 이은 득점과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를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고전하던 삼성생명은 김한별과 양인영이 공격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박하나의 정면 3점슛으로 점수 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의 3점슛 대결이 펼쳐졌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박다정이,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임영희와 최은실의 점퍼, 김정은의 3점슛을 앞세워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의 원거리 외곽포가 터지면서 가라앉을 뻔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한별이 막판 맹활약을 펼쳤다.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과 포스트업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2쿼터를 38-29, 9점 차로 좁힌 채 2쿼터를 끝냈다.
● 3쿼터 : 아산 우리은행 48-42 용인 삼성생명
2쿼터를 추격하는 흐름으로 마쳤던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골밑 득점과 이주연의 뱅크 3점슛을 통해 6점 차까지 좁히면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박다정의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과 최은실, 김정은, 임영희의 연속 골밑 득점에 힘입어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11점 차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윤예빈이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시켰고, 양인영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펜의 골밑 득점으로 추격 흐름으로 마무리했다.
● 4쿼터 : 아산 우리은행 66-58 용인 삼성생명
우리은행은 6점 차 리드 상황에서 4쿼터를 맞았다.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나선 선수는 박다정과 김정은이었다.
먼저 박다정이 삼성생명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적인 3점포 2방을 꽂아 넣었다. 이어 김정은이 정확한 미드레인지 점퍼와 함께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베테랑다운 클러치 능력을 과시했다.
박다정과 김정은의 활약에 삼성생명은 완전히 분위기가 꺾였다. 윤예빈의 점퍼와 펜의 골밑 바스켓카운트 득점, 배혜윤의 연속 4득점으로 간간이 점수를 올렸지만 벌어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풀코트 프레스를 시도하며 분전했던 삼성생명이지만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66-58로 우리은행이 8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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