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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와 휴스턴 로케츠의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아데토쿤보와 하든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아데토쿤보와 하든은 이미 이번 시즌에만 복수의 이주의 선수가 됐을 정도로 탁월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둘 모두 12월에만 두 번이나 이주의 선수상을 갖게 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네 번째이자 개인통산 7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이번 시즌 들어 이미 데뷔 이후 가장 많이 이주의 선수가 된 그는 지난해 막판에도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12월 마지막 주 이주에도 이주의 선수상을 품게 됐다. 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밀워키도 승승장구하고 있어 이번 시즌 일을 낼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
밀워키는 지난주에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서 최근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아데토쿤보는 경기당 34.7분을 소화하며 30.7점(.621 .333 .654) 12.7리바운드 7어시스트 2.3스틸 3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이도 모자라 다수의 스틸과 블록까지 곁들이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나 6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압도적인 공격생산성을 자랑했다. 공격 시도 대비 단연 높은 성공률을 통해 많은 득점을 올렸다.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모두 30점 이상을 뽑아내면서 맹공을 퍼부었다. 이전 주 마지막 경기에서 단 9점에 그치면서 시즌 첫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지만, 이후 이를 만회하듯 무차별하게 상대를 폭격했다.
여기에 평균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지난주에도 어김없이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제공권 싸움에서도 어김없이 제 실력을 뽐냈다. 지난주에만 도합 38리바운드 21어시스트 7스틸 9블록을 보탰을 정도로 대단한 한 주를 보냈다.
백미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세 번째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11월 초 이후 오랜 만에 트리플더블을 뽑아냈다. 지난 28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블록을 뽑아냈다. 이날도 어김없이 더블더블을 만들어냈지만, 어시스트가 두 개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 아데토쿤보의 지난주 경기일지
26일 vs 닉스 30점(.619 .000 .571)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2블록
28일 vs 닉스 31점(.500 .250 .714) 14리바운드 8어시스트 1스틸 4블록
30일 vs 네츠 31점(.765 .667 .600)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3블록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하든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20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다소 늦게 발동이 걸리면서 마수걸이로 이주의 선수가 됐다. 그러나 이후 기세가 무섭다. 하든은 12월에만 두 번의 이주의 선수가 되는 등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휴스턴의 상승세까지 동반되면서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휴스턴은 지난주 열린 세 경기에서 전승을 이어갔다. 이전부터 이어온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덩달아 지난 1일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까지 잡아내면서 5연승을 내달렸다. 동시에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패의 호성적을 거두면서 순위를 잔뜩 끌어올렸다. 현재 휴스턴은 컨퍼런스 4위까지 급상승했다.
하든은 전날 열린 멤피스전을 제외한 지난주 세 경기에서 평균 38.1분 동안 42.3점(.419 .412 .895) 5.7리바운드 6.3어시스트 1.7스틸 1.3블록을 올렸다. 지난주에만 모두 40점 이상을 퍼부은 것도 모자라 최근 네 경기에서 모두 40점을 퍼부으며 팀을 연승으로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10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뽑아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하든은 지난주에만 도합 21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는 남다른 폭발력을 자랑했다. 지난 28일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9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이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도 7개의 3점슛을 적중시키는 등 매서운 손맛을 자랑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최근 30년 동안 연이은 특정 10경기에서 누적 400점 이상을 뽑아낸 선수가 됐다. 하든에 앞서 이를 기록한 선수는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전부다. 8경기 연속 35점+을 올리는 등 최근 들어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하든의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이 다시 지난 시즌의 저력을 되찾았다.
휴스턴은 크리스 폴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하든이 코트를 휘저으면서 휴스턴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지난주에만 경기당 38분이 넘는 시간을 뛰는 등 최근 9경기에서 평균 39.3분을 소화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내고 있다.
# 하든의 지난주 경기일지
26일 vs 썬더 41점(.429 .313 .857) 6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 3점슛 5개
28일 vs 셀틱 45점(.423 .500 .824)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블록 3점슛 9개
30일 vs 펠스 41점(.400 .412 1.000) 9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 3점슛 7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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