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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제 전력을 꾸리기엔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ESPN.com』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93kg)의 복귀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우리는 등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으며,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만큼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하여 토론토의 닉 널스 감독은 “약간 걱정되는 수준”이라면서 “완연한 회복이 그리 머지않았다”면서 라우리가 회복하고 있고 이내 돌아올 예정이라 밝혔다. 라우리는 지난 12월 중순부터 결장하고 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돌아왔지만, 이날 경기를 끝으로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최근 네 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만 9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 2013-2014 시즌서부터 꾸준히 70경기 이상을 뛰고 있다. 토론토에 처음으로 둥지를 튼 지난 2012-2013 시즌에도 68경기에 나서는 등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부상에서 아직은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0경기에서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14.4점(.433 .325 .845) 4.5리바운드 9.8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최근 세 시즌 내리 하락하고 있지만, 평균 어시스트는 데뷔 이후 가장 많다. 오히려 동료들을 더 잘 살리면서 경험과 관록을 더욱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부를 대표하는 가드이며, 이제는 토론토에 남은 유일한 프랜차이즈스타다. 더마 드로잔(샌안토니오)이 지난 오프시즌에 트레이드되면서 라우리만 남게 된 것. 하지만 토론토는 트레이드 이후 더 강해졌다. 이번 시즌 내내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면서 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라우리가 빠진 경기에서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라우리가 결장한 9경기에서 토론토는 6승 3패를 거둬들였다. 주득점원인 카와이 레너드가 출장하지 못한 경기에서도 만만치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토론토는 레너드를 중심으로 주축들이 잘 어우러지면서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고 있다.
이제 라우리만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토론토로서는 더할 나위 없다. 특히나 컨퍼런스 2위인 밀워키 벅스와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좀 더 달아날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라우리의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 라우리는 7시즌째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만큼 토론토의 기둥이기 때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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