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워싱턴’ 모리스 부상 ... 최소 6주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4 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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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워싱턴 위저즈가 또 다른 전력 손실을 입었다.


『ESPN.com』에 따르면, 워싱턴의 마키프 모리스(포워드, 208cm, 111.1kg)가 다쳤다고 전했다. 목 부상을 당한 모리스는 돌아오는데 최소 6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모리스의 증상은 목에 일시적인 신경차단이 온 것으로 신경손상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복귀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6주 후라도 최소 2월 중하순 경에야 코트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신경을 다친 만큼 막상 6주 안에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를 감안하면 6주보다 더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모리스가 늦게 돌아온다면 워싱턴으로서는 더더욱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도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가뜩이나 간판인 존 월이 이번 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모리스마저 큰 부상을 당하면서 공백이 우려된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경기당 11.5점(.436 .333 .781) 5.1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주로 주전으로 나섰으며,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벤치에서 출격했다. 아무래도 워싱턴의 골밑이 약한 만큼 벤치에서 나서면서 백업 센터 역할까지 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이번 부상으로 모리스는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그는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앞두고 맺은 연장계약(4년 3,200만 달러)이 만료된다. 해당 계약은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시점에 체결됐으며 지난 2015-2016 시즌부터 시행됐다. 당시 피닉스 선즈와 계약했지만, 연장계약 첫 해부터 트레이드되어 워싱턴으로 건너오게 됐다.


워싱턴에서는 스트레치 포워드로 제 몫을 다했다. 기존의 월, 브래들리 빌, 오토 포터, 모리스, 마친 고탓(클리퍼스)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주전 라인업을 자랑했다. 모리스도 포지션을 오가면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모리스는 이번 시즌 평균 1.4개의 3점슛을 집어넣었다. 이는 데뷔 이후 가장 많은 평균 3점슛 성공이다.


현재 워싱턴에는 월 외에도 드와이트 하워드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야심차게 영입한 하워드도 고질적인 등 부상에 시달리고 있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모리스까지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졸지에 워싱턴은 이번 시즌 주전 세 명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그나마 모리스는 시즌 중에 돌아올 수라도 있지만, 아직 하워드의 복귀 일정은 여전히 조율되지 않고 있다. 모리스도 민감한 부분을 다친 만큼 막상 언제 코트를 밟을 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가뜩이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워싱턴으로서는 모리스마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이 다소 어렵게 됐다.


한편, 워싱턴은 15승 23패로 동부컨퍼런스 11위로 밀려나 있다. 10위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격차가 크지 않지만, 반대로 12위권 밖인 애틀랜타 호크스, 시카고 불스와의 차이도 그리 많지 않다. 자칫 주춤할 경우 하위권으로 처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워싱턴은 현재 연승을 내달리고 있지만,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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