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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샬럿 호네츠가 트레이드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Sporting News』의 션 데브니 기자에 따르면, 샬럿이 니콜라스 바툼(포워드, 203cm, 90.7kg)을 보내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프랭크 캐민스키까지 트레이드할 의사를 보인 샬럿인 바툼을 보내는데 캐민스키까지 포함할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샬럿은 바툼을 보태면서 지출을 줄이길 바라고 있다. 바툼의 연봉은 이번 시즌 2,400만 달러다. 문제는 앞으로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에 2,556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계약 마지막 해인 2020-2021 시즌 연봉은 무려 2,700만 달러를 상회한다. 선수옵션으로 묶여 있지만, 바툼이 이를 행사하지 않을 리가 없다.
이에 샬럿은 바툼의 계약을 덜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즌 지출이 약 1억 2,030만 달러로 사치세선(약 1억 2,300만 달러)을 넘지는 않았지만, 지출이 지나치게 많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바툼의 연봉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샬럿에게는 부담이다. 당장 켐바 워커를 앉히기 위해서라도 바툼의 계약을 덜어낼 필요는 있다.
문제는 그의 트레이드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전에 비해 가치가 많이 떨어졌다. 바툼은 이번 시즌 37경기에 나서 경기당 30.5분을 소화하며 8.8점(.458 .402 .824) 5.1리바운드 3.4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평균 15.1점 5.9리바운드를 기록한 그였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각종 지표가 하락하고 있다.
바툼은 지난 2016년 여름에 샬럿과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샬럿은 바툼에게 계약기간 5년 1억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2016년 여름에는 많은 선수들이 활약 대비 대형 계약을 품으면서 이적시장의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바툼도 그 중 하나였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지만, 결국 큰 계약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샬럿의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
샬럿은 지난 여름에 드와이트 하워드(워싱턴)을 트레이드하면서 팀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여기에 바툼까지 보내길 원한다. 하지만 막상 바툼을 원하는 팀이 있을 지 의문이다. 강호들이 바툼을 탐낼 이유가 아예 없다. 일단 잔여계약 규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샬럿이 오히려 계약을 덜어내기 위해 지명권을 포함해 약팀에 보내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여기에 캐민스키까지 보내고자 하나 막상 거래가 성사될지 의문이다. 캐민스키는 이번 시즌 후 신인계약이 만료된다. 센터 보강을 노리는 팀이 있다면 관심을 보일만하다. 그러나 바툼의 트레이드에 그가 포함된다면 굳이 거래에 나설 확률은 ㄷ욱 줄어들 가능성이 없지 않다. 바툼의 계약 부피가 지나치게 큰 탓이다.
한편, 샬럿은 18승 19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5할 승률을 안팎을 오가면서 순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동부컨퍼런스 중위권 싸움이 나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만큼 언제 자리가 뒤바뀔지 모른다. 더욱이 바툼을 보내면서 전력감을 영입하는 것은 더욱 더 어려워 보인다. 샬럿으로서는 현 구성에서 승부를 볼 수밖에 없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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