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전] ‘역시 흥부자’ 박지수 “모모랜드 보고 심쿵했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06 1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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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장충/이성민 기자] “모모랜드 보고 정말 심쿵했다.”


WKBL 대표 흥부자 박지수가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경기 중간중간 재치 넘치는 세레모니로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뿐만 아니라 18점 21리바운드라는 걸출한 기록도 남겼다. 2004년 나키아 샌포드 이후 올스타전 최다 리바운드 타이 기록을 세웠다.


다음은 박지수와의 일문일답이다.


Q. MVP에 선정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나?
(박)하나 언니와 (강)이슬 언니가 서로 3점슛을 주고받더라. 둘이서 너무 잘해서 저는 그저 즐겼다. 사실 기록은 신경도 쓰지 못했다. 18득점은 물론 21리바운드나 한 줄 몰랐다.


Q. 올스타전 최다 리바운드 타이 기록을 세웠다.
상금이 올라가다 보니 모든 선수들이 기록을 세우려고 했다. 모두가 눈에 불을 켜고 하더라. 1쿼터부터 전력을 다해 뛰었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야 득점도 할 수 있으니까 더 열심히 잡았다.


Q. 모모랜드가 나왔을 때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같은 여자가 봐도 너무 예쁘더라. 사실 팬 미팅 때 모모랜드의 뿜뿜이란 노래에 맞춰 춤을 췄던 기억이 있어 난입하고 싶었지만, 모모랜드 팬들에게 욕먹을 것 같아서 나서지 않았다. 마지막에 지나가는 걸 봤는데 심쿵했다.


Q. 장충체육관에서 처음 뛰어봤을 것 같다.
처음 와보는 데 정말 신기하다. 한국여자농구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영광스럽다. 아버지가 여자농구의 첫 장소라고 말씀해주셨다. 팬분들이 체육관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했다. 3년 동안 본 규모 중에 최대 규모인 것 같았다. 최대한 팬 서비스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는데,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


Q. 이제 본격적인 후반기에 돌입한다. 각오를 들려달라.
축제는 끝났다. 브레이크 후, 첫 경기가 KEB하나은행 전이다. 3라운드 때 졌기 때문에 모두가 예민한 상태다(웃음). 평소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셔도 좋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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