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감격의 4순위 선발 김두나랑 “대학 선수 편견 없애겠다”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08 18: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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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중구/이성민 기자] “대학 선수에 대한 편견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


김두나랑(178cm, 포워드)은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4순위로 부천 KEB하나은행의 품에 안겼다.


드래프트 후 만난 김두나랑은 “생각보다 높은 순위에 지명되어 많이 놀랐다. 이렇게까지 빨리 뽑힐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팀에서 저를 믿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가득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두나랑은 1라운드에 선발된 선수들 중 유일한 대학 선수. 여자 농구는 대학 선수에 대한 시선이 그리 좋지 않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한 차례 낙방한 선수들이 가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김두나랑의 1라운드 지명이 놀라운 이유다.


김두나랑은 “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했다. 부족했던 힘과 기술을 보완했다.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고등학교 선수 시절보다 나아진 것은 확실하다. 대학 무대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알고 있다. 저 역시 프로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혹평을 받게 될 것이다.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대학 선수에 대한 편견을 없애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하나은행은 김두나랑에게 낯설지 않은 팀이다. 수원대 시절 하나은행과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해본 기억이 있기 때문. 김두나랑은 “낯설지 않은 팀이다. 이미 수원대 시절 연습경기를 여러 차례 한 기억이 있다. 팀에 수원대 출신 선배들(장유영, 박찬양)도 있어 다른 선수들보다 적응이 쉬울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끝으로 김두나랑은 하나은행 팬들에게 다부진 각오와 포부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팀이 원하는 선수로 성장하겠습니다. 제가 4순위에 뽑혀 다소 의아해하실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하나은행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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