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출전 선수 전원 득점’ OK저축은행, 5시즌 만에 첫 3연승

이성민 / 기사승인 : 2019-01-18 20: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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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기자] OK저축은행이 5시즌 만에 첫 3연승을 질주했다.


OK저축은행 읏샷은 18일(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64-60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2013~2014시즌 이후 첫 3연승을 질주했다. 더불어 전신인 KDB생명시절부터 이어져온 맞대결 32연패의 불명예를 털어냈다. 시즌 8승째를 수확(8승 13패), 하나은행과 공동 4위로 올라섰다. 패배한 우리은행인 연승 행진이 3에서 멈춰섰다. 시즌 4패째를 기록(17승 4패), 2위 KB스타즈(16승 5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1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10-21 아산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1쿼터 초반 흐름을 꽉 잡았다. 탄탄한 골밑 수비에 이은 거침없는 속공 전개가 그 바탕이 됐다. 토마스가 단타스를 대인 마크로 꽁꽁 묶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더블팀 디펜스가 적절하게 펼쳐졌고, 이는 곧 수비 성공으로 이어졌다. 5명 전원이 속공에 가담했다. 번갈아가며 득점포를 가동, 5분의 시간이 채 흐르기도 전에 10점 고지를 돌파했다(12-2, 우리은행 리드).


경기 흐름은 좀처럼 변하지 않았다. 쿼터 중반부를 지나치면서 야투 감각을 회복한 OK저축은행이 반격을 꾀했지만, 우리은행이 차분하게 돌려세웠다. 박다정의 3점슛과 박혜진의 돌파 등 찬물을 끼얹는 득점이 연이어 터져나왔다.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 우리은행은 21-10으로 넉넉하게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17-31 아산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쿼터에 잡은 리드를 굳건하게 지켰다. 쿼터 초반 OK저축은행이 빠른 트랜지션을 앞세워 연속 득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임영희가 맞불을 놨다. 미드레인지에서 6점을 연이어 쓸어 담은 것. 두 팀의 격차가 다시금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OK저축은행은 신인 이소희를 투입해 분위기 변화를 꾀했다. 이소희 투입 이후 OK저축은행의 패싱 게임이 살아났다. 하지만, 야투 난조가 발목을 붙잡았다. 따라붙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우리은행은 차분하게 기회를 살렸다.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4점을 추가, 우리은행에 14점 차 리드를 안겼다.


◆3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42-44 아산 우리은행


3쿼터 시작과 함께 OK저축은행이 맹공을 퍼부었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이 주효했다. 구슬-김소담-단타스가 우리은행 페인트 존을 집요하게 노렸다. 돌파, 포스트 업을 적절하게 섞어가며 득점을 터뜨렸다. 여기에 구슬의 3점슛까지 더해졌다.


이에 반해 우리은행은 오랫동안 무득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4분 21초가 흐른 시점 토마스가 성공한 자유투가 쿼터 첫 득점이었다. OK저축은행이 11점을 쓸어 담은 것과 대조를 이뤘다. 두 팀의 격차가 순식간에 2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의 추격은 더 이상 진전되지 않았다. 김정은과 최은실, 임영희에게 3점슛 4개를 연이어 얻어맞은 것이 뼈아팠다. 뒤늦게 반격을 날렸지만, 스코어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4쿼터 : OK저축은행 읏샷 64-60 아산 우리은행


3쿼터에 형성된 접전 양상은 4쿼터로 이어졌다. OK저축은행은 강한 정신력을 앞세워 우리은행 리드에 조금씩 균열을 가했다. 우리은행이 달아나는 득점을 올리면, 곧바로 따라붙는 득점을 터뜨렸다.


3분 30초경 조은주가 장거리 3점포를 터뜨려 스코어 균형을 맞춘 OK저축은행은 이어진 두 차례 수비 성공 이후 단타스의 골밑 득점으로 경기 첫 리드를 따냈다(52-50, OK저축은행 리드).


종료 1분 40초를 남겨놓고 정유진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스코어는 61-57, OK저축은행이 승리에 한발 다가서는 순간이었다.


종료 직전까지 우리은행의 추격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OK저축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종료 21.6초를 남겨놓고 단타스가 파울 자유투를 획득, 이를 득점으로 환산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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