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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아산/이성민 기자]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한다. 아직 드리블말고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시즌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60-64로 패배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패배로 OK저축은행전 3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시즌 4패째를 기록, 2위 KB스타즈(16승 5패)에 1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연전 경기 후유증이 있었다. 용병 싸움에서도 졌다. 용병이 어느정도 해줘야 국내 선수들에게 힘이 실리는데, 그렇지 못했다. 따라갈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결정적인 순간 슛을 내준 것이 아쉽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상대팀의 승리 의지가 훨씬 강했다. OK저축은행이 정말 좋아졌다. 팀이 탄탄해졌다. 정상일 감독님도 워낙 경험이 풍부하시다보니 전력이 금방 정상궤도에 오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OK저축은행만 만나면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은 이에 대해 “초반엔 안 그랬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이상하게 꼬였다. 조은주와 구슬 등 핵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올라온 것이 크다. 이에 반해 우리는 국내 선수들에게 과부화가 걸렸다. 토마스가 어느정도 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도 뼈아프다.”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21일(월) KB스타즈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공동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사활을 걸어야 할 경기다.
위성우 감독은 “이틀 쉬고 KB와 경기를 한다. 잘 준비해야할 것 같다.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자칫하면 뒤집어질 수 있다. 흔들리고 있지만, 선수들이 다시 집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끝으로 이날 경기에서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박지현에 대해 냉정한 일침을 가했다.
“박지현이 냉정하게 현실을 봐야한다. 드리블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다. 신장이 크고, 센스 있다는 거 빼고는 메리트가 없다. 아직까지는 농구를 정말 대충 하는 선수다. 언론에서 좋다고 포장해주고 있지만, 냉정하게 봤을 때 많이 배워야 한다. (박)지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지수는 고3 신분으로 낭트에서 블록슛으로 대회를 휘어잡지 않았나. 지현이가 못한다는 것이 아니다.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오늘은 (이)소희가 훨씬 잘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티가 나더라. 지현이는 더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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