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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가 끝내 결단을 내렸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의 웬델 카터 주니어(포워드, 208cm, 115.7kg)가 수술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카터는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고, 이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최근 현지에서는 카터가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끝내 수술을 받기로 한 것이다.
이번 수술로 카터는 돌아오는 최소 8주에서 최대 1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최대 12주가 소요될 경우 자칫 이번 시즌 중에는 뛰기 힘들 가능성이 높다. 설사 4월 중에 복귀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시기를 감안해 무리하게 뛰게 하기 보다는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기약할 확률이 좀 더 높아 보인다.
현지에서는 카터가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면서 당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최근에 보도했다. 이에 카터가 빠르면 주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끝내 부상 상태가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최종적으로 시카고와 카터가 수술을 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카터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4경기에서 경기당 25.2분을 소화하며 10.3점(.485 .188 .795) 7리바운드 1.8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하고 있다. 신인임에도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라우리 마카넨의 든든한 인사이드 파트너로 나서고 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현지나이로 19세임을 감안하면 햐후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는 지난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7순위로 시카고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진출 전에는 NCAA 듀크 블루데블스에서 뛰었다. 대학시절 한 시즌을 보낸 그는 37경기에서 평균 26.9분을 뛰며 13.5점 9.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다. 카터는 시즌 전 신인들을 상대로 벌인 투표에서 가장 선수생활을 잘 이어갈 것 같은 선수에 뽑혔다.
한편, 카터의 부상이 로빈 로페즈 트레이드에 영향을 주지 않을 예정이다. 시카고는 여전히 로페즈를 매물로 신인지명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끝나는 만큼 수비형 센터를 원하는 팀들이 그의 영입을 노릴 수 있다. 시카고가 로페즈마저 보낼 경우 센터진에 큰 공백이 생기게 된다.
사진_ Chicago Bull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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