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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삼성생명이 박하나 커리어 하이를 앞세워 신한은행을 꺾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박하나(2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배혜윤(22점 7리바운드 3스틸), 카리스마 펜(12점 11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자신타 먼로(22점 19리바운드), 김단비(18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가 분전한 인천 신한은행에 69-67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11승 10패를 기록하며 4위 부천 KEB하나은행에 3경기 앞선 3위를 유지했고, 신한은행은 6연패와 함께 18패(4승)째를 경험해야 했다. 순위는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1쿼터, 신한은행 24-14 삼성생명 : 폭발한 공격 신한은행, 답답했던 7분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박하나,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 펜이 선발로 나섰다. 신한은행은 김규희, 김아름, 김단비, 곽주영, 먼로가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은행 출발이 좋았다. 공격에 침착함과 효율성이 더해지며 7-2로 앞섰다. 김단비가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점퍼와 3점포를 가동했다. 삼성생명 공격은 원활하지 못했다. 신한은행 맨투맨에 대응하지 못했다. 3분 동안 2점에 그쳤다.
잠시 공격이 주춤했던 신한은행이 먼로 자유투와 김아름 점퍼로 10점 고지를 넘어섰다. 삼성생명은 펜이 만든 점퍼로 2점을 추가했다. 그렇게 5분이 흘러갔다. 신한은행이 10-4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공격에서 해법이 필요했던 5분을 지나쳤다.
종료 4분 여를 남겨두고 신한은행이 먼로 3점 플레이로 9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은 경기 첫 번째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수비를 잠근 삼성생명이 펜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신한은행은 공격이 멈춰섰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양 팀 공격이 활기를 띄었다. 계속 골을 주고 받았다. 한 박자 빨라진 공격 템포로 공간을 만든 양 팀은 슈팅 집중력을 더해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신한은행이 계속 9~11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결국 신한은행이 10점을 앞섰다.
2쿼터, 삼성생명 38-36 신한은행 : 맹렬했던 추격전, 역전 성공하는 삼성생명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다. 1쿼터 후반 공격에서 좋았던 흐름이 이어졌다. 2분 동안 12점이 나왔다. 6점씩을 생산했다. 신한은행이 계속 10점을 앞서갔다.
2분 50초가 지날 때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박하나가 3점슛을 터트렸다. 간만에 터진 3점슛 이었고, 7점차로 좁혀가는 삼성생명이었다.
이후 공격이 효과적으로 조립되지 않으며 추가점이 터지지 않았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집중력과 조직력이 눈에 띄었다. 4분 20초가 지날 때 곽주영이 답답한 흐름을 깨는 점퍼를 성공시켰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시간을 보냈고, 공격 템포가 빨라졌지만, 좀처럼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삼성생명이 4점을 내리 만들면서 29-34, 5점차로 접근했다.
신한은행은 계속된 슈팅 실패로 인해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수비에 작은 균열이 생기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종료 2분 57초를 남겨두고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삼성생명 추격이 계속 이어졌고, 결국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터진 배혜윤 턴 어라운드 점퍼로 34-34 동점이 그려졌다. 신한은행은 계속 수비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공격마저 부진에 빠지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양 팀은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삼성생명이 박하나 속공으로 2점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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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삼성생명 53-50 신한은행 : 계속되는 접전, 한 발짝 앞서는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쿼터 후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효율적인 대인 방어로 실점을 차단했고, 배혜윤과 박하나 득점으로 42-36, 6점을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흐름을 정비해야 했다.
3분이 지나면서 신한은행이 추격전을 가져갔다. 윤미지 3점슛이 터졌고, 김단비가 점수를 추가했다. 41-44, 3점차로 따라붙었다. 삼성생명 공격은 잠시 멈춰섰다.
4분 40초가 지날 때 양인영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전광판에 그려진 점수는 44-44, 동점이 되었다. 그렇게 경기는 동점으로 5분을 지나쳤다.
신한은행이 한 걸음 앞서갔다. 2대2 게임을 효율적으로 전개, 먼로와 김단비가 득점을 만들었고, 3분 동안 박하나에게 3점슛 하나만 허용, 50-47로 역전에 성공했다.
종반으로 접어들어 삼성생명이 힘을 냈다. 침착하게 공격을 전개해 6점을 추가했고, 실점을 막아내며 53-50으로 앞섰다. 박하나 센스가 돋보였다. 신한은행은 자유투 실패까지 겹치며 역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4쿼터, 삼성생명 69-67 신한은행 : 계속되는 상승세, 신한은행 6연패로 몰아넣은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박하나 득점으로 56-50, 6점차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1분 20초 동안 점수를 더하지 못했고,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김단비가 성공시키며 쿼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점수를 주고 받았다. 삼성생명이 계속 6~8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박하나와 배혜윤이 번갈아 득점에 가담한 결과였다. 신한은행은 김단비, 먼로가 점수를 만들었지만, 수비를 조이지 못하며 추격전을 펼치지 못했다. 삼성생명이 계속 5점+ 리드를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좀처럼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를 중심으로 공격에 침착함을 부여, 스톨링 플레이를 전개하며 경기를 거듭했다.
삼성생명이 64-57, 7점을 앞선 종료 3분 전, 펜이 다섯 번째 파울을 범하며 벤치로 돌아갔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을 투입하며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이 김단비 점퍼로 5점차로 따라붙었다.
이후 1분 동안 양 팀은 공격 실패를 경험했다. 남은 시간은 2분여, 신한은행에 패배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김단비가 풋백으로 역전의 불씨를 살려갔다. 배혜윤이 센스 넘치는 골밑슛을 터트렸다. 다시 점수는 5점차로 불어났다. 먼로가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는 다시 3점차.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삼성생명이 자유투를 얻었다. 배혜윤은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걸로 끝이었다. 더 이상 변화는 없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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