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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KT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부산 KT는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70-91로 패했다.
바이런 멀린스(12점 13리바운드 3블록슛)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그 외에 박준영(15점), 김현민(12점 4리바운드), 양홍석(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턴오버(16개)와 저조한 3점슛 성공률(20%)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 8패(5승)째를 기록, 4연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서동철 감독은 “연패 중이라 인터뷰실 들어오는 마음이 무겁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었다. 손발이 안 맞는 부분이 있다. 앞으로 일주일 동안 경기가 없는데, 그 기간에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경기 중반부를 거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서 감독은 “수비 미스에 이은 득점을 내주면서 시작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KT는 전날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105-108로 패했다. 경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였다. 부산에서 곧바로 인천으로 올라와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부담도 있었다.
서 감독은 “어제 경기 여파가 없었다고 볼 순 없다. 하지만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였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다운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감독인 나부터 힘내야 할 것 같다. 자신감을 잃게 하고 싶지 않다. 남은 시간 준비 잘해서 분위기 좋게 가져가겠다. 반전 일으킬 수 있는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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