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학교 농구부(이하 단국대)는 매년 다크 호스로 평가받았다. 높이와 기동력 좋은 빅맨이 매년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주장이 된 조재우(200cm, C)가 그 중 한 명이다.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으로 자기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제 단국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대학 마지막 시즌을 맞은 조재우. 그에게 이번 동계훈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 조재우는 “시즌 때 체력 훈련을 하기 어렵다. 뛰는 운동에 먼저 집중했다. 그리고 연습 경기를 통해 신입생들과 맞춰봤다”며 동계훈련 때 했던 것들부터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도 체력 운동을 많이 했다. 뛰는 운동을 많이 했다. 다만, 나를 포함한 선수단 전체가 한 달 전에 ‘코로나 19’에 확진됐고, 그 후 몸이 좋지 않았다. 다행히도 후유증을 거의 겪지 않았지만, 연습 경기와 체력 훈련을 다시 했다. 몸을 다시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며 ‘체력’을 중요하게 여겼다.
조재우가 ‘체력’에 집중한 이유. 단국대가 더 빠른 농구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조재우는 “팀의 템포가 더 빨라질 것 같다. 그리고 팀원들끼리 다 같이 경기를 풀어나가려는 모습도 좋아졌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키 큰 센터가 나밖에 없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더 집중해야 한다. 만약 내가 빠지게 된다면, 다들 한 발 더 뛰고 더 빠르게 뛰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더 빠른 농구를 할 수 있다”며 보완해야 할 점도 잊지 않았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페인트 존을 지킬 수 있는 확실한 빅맨은 조재우 한 명 밖에 없다. 조재우의 비중이 큰 이유다. 조재우가 많은 시간을 코트에 있어야 한다.
조재우 또한 “골밑을 더 확실히 지키고, 리바운드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긴 출전 시간과 파울 관리 또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체력을 더 키우고 있다”며 주어진 몫을 알고 있었다.
그 후 “4학년이 됐고, 주장이 됐다. 이전에는 코트 안에서 소극적이었는데, 이제는 책임감을 지녀야 한다. 분위기를 잡아주고, 표현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래서 동생들에게 강하게 이야기했고, 파이팅도 많이 했다”며 주장으로서 해야 할 몫도 언급했다.
2022 대학농구리그는 조재우의 마지막 대학리그. 그래서 조재우는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 올라가보고 싶다. 4강 이상은 가보고 싶다”며 목표치를 높이 설정했다.
또, 이번 시즌 종료 후 KBL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조재우다. 높이와 기동력을 지닌 조재우는 프로 스카우터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이름. 조재우 역시 “많이 언급되는 만큼, 로터리 픽 안에는 들고 싶다”며 ‘프로 진출’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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