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즈 볼 싸움을 보완해야 한다” (하나은행 박진영)
부천 하나은행은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ticketLINK WKBL 퓨처스리그 예선 A조 경기에서 호주 빅토리아 선발팀을 83-79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경기 초반 빅토리아의 피지컬과 높이를 어려워했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본연의 컬러를 잘 표출했다. ‘활동량’과 ‘스피드’를 동반한 수비로 빅토리아를 괴롭혔다. 21-21로 빅토리아와 대등하게 싸웠다.
또, 양인영(184cm, C)과 박진영(178cm, G), 하지윤(167cm, G)이 고르게 득점했다. 하나은행 선수들의 공격 적극성도 좋았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빅토리아의 골밑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46-33에서 46-39. 확 치고 나가지 못했다.
이다현(179cm, F)이 3점과 속공 등 여러 패턴으로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하나은행은 쉽게 치고 나가지 못했다. 이다현과 박진영의 파울이 4개로 변모했고, 하나은행 수비가 빅토리아의 높이를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하나은행은 64-57로 4쿼터를 시작했다. 경기 종료 50초 전 77-79로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박진영과 고서연(170cm, G), 양인영이 승부처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그 결과,
김지훈 하나은행 코치는 경기 종료 후 “(박)진영이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부터 잘해줬다. 자신감을 끌어올린 것 같다. 그걸 이번 경기에서 잘 보여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임 아웃 때 패턴 플레이를 지시했다. 그게 잘 이뤄진 건 아니었다. 하지만 진영이가 자신 있게 해줬다. 그러다 보니, 진영이의 바스켓카운트가 나왔다. 운도 따랐던 것 같다(웃음)”라고 덧붙였다.

박진영은 경기 종료 후 “우리 팀의 높이가 상대보다 부족했다. 그래서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부터 신경 썼다. 하지만 그게 생각보다 안 됐던 것 같다. 루즈 볼 싸움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빨리 이길 수 있는 경기를 질질 끌었다. 그렇지만 퓨쳐스리그에서 시소 게임을 경험했다. 이런 경험이 너무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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