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끝까지 버틴 진안, 하나은행 선두 수성의 중심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7 06: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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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182cm, C)이 공수에서 중심을 잡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2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4–62로 꺾었다. 선두를 사수했다.

이날 진안은 35분 9초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그리고 20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지에 새겼다.

진안이 높이의 우위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페인트존뿐만 아니라 점퍼 등 넓은 득점 범위를 자랑했다. 또한 부지런히 스크린을 시도했고, 이이지마 사키(173cm, F)와 좋은 호흡으로 투맨게임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 결과 1쿼터에만 10점을 더했다.

진안은 2쿼터에 다소 잠잠했다. 2번의 야투 시도가 모두 림을 외면했다. 하지만 쿼터 종료 7초 전, 팀파울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다. 하나은행이 3점 차(37-34)로 달아날 수 있었다.

후반전, 진안이 다시 집중력을 높였다. 점퍼로 다시 슈팅 감각을 가다듬었다. 이후 적극적인 백다운 공격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3쿼터 마지막 득점도 진안의 몫이었다. 양 팀이 53-53으로 팽팽히 맞선 상황. 하나은행이 진안의 득점을 더해 2점 차(55-53)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에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갔다. 진안은 리바운드를 사수했다. 그리고 정확한 턴어라운드 점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하나은행은 사키의 자유투 득점으로 2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하나은행의 돌풍에는 진안의 꾸준한 퍼포먼스가 뒷받침됐다. 진안은 시즌 평균 14.3점 8.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고, 모두 리그 5등에 등극했다. 정교한 슈팅력과 골 밑 장악력을 바탕으로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서 하나은행의 선두 질주에 기여하고 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하나은행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47%(24/51)-약 34%(14/41)
- 3점슛 성공률 : 약 16%(3/19)-36%(9/25)
- 자유투 성공률 : 약 79%(7/9)-약 64%(7/11)
- 리바운드 : 44(공격 12)-44(공격 13)
- 어시스트 : 15-19
- 턴오버 : 9-13
- 스틸 : 10-4
- 블록슛 : 3-3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부천 하나은행
- 진안 : 35분 09초, 20점 7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1스틸
- 이이지마 사키 : 34분 52초, 21점 3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4스틸
- 정현 : 29분 49초, 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 인천 신한은행
- 최이샘 : 35분 48초, 24점(3점슛 : 4/6) 15리바운드(공격 5) 4어시스트
- 신지현 : 29분 03초, 13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 미마 루이 : 23분 09초, 11점 6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블록슛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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