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프랜차이즈스타를 확실하게 앉힌다.
『ESPN』의 라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계약기간 4년 1억 9,6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최고대우 이상의 계약으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해당 계약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간 계약이다. 기존 계약이 2022-2023 시즌까지 남아 있는 가운데 이번 연장계약을 더하면서 엠비드의 계약은 옵션까지 더할 경우 최대 2026-2027 시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돋보이는 연장계약 규모
엠비드의 기존 계약은 지난 2017년 가을에 체결한 계약이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는 필라델피아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고대우이자 지명선수 계약을 받았다. 지명선수 계약은 팀당 한 명만 체결할 수 있다. 엠비드는 최고대우 이상을 받으면서 필라델피아맨이 될 초석을 확실하게 다졌다.
기존 계약이 2년 약 6,500만 달러가 남은 가운데 새로운 계약까지 더해 무려 6년 2억 6,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확정하게 됐다. 2026년이면 선수옵션을 행사해 한 번 더 대형계약을 노릴 만하다. 엠비드는 자신을 지명한 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우승 도전에 나서면서도 큰 계약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이번에 체결한 연장계약은 연간 4,900만 달러의 엄청난 계약이다. 계약 첫 해 4,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5-2026 시즌이면 5,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 엠비드도 실질적으로 연봉 5,000만 달러 대열에 들어서면서 확실한 프랜차이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현 리그에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원소속팀과 5,000만 달러 연봉을 받는 계약을 체결한 이는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전부다. 여기에 엠비드가 가세하면서 다시금 프랜차이즈스타 시대의 도래를 조금씩 알린 셈이다. 리그를 이끄는 선수들이 모두 대형 연장계약을 앉힌 부분이 단연 돋보인다.
필라델피아의 확실한 기둥
필라델피아는 이번 연장계약으로 전력의 중심을 확실하게 다졌다. 엠비드라는 확실한 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만큼, 그와 함께 할 다른 전력감이 필요하다. 벤 시먼스 트레이드만 진행된다면 충분히 도약을 노릴 수 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아직 시먼스를 보내지 못했으며, 궁극적으로 그를 보내고 데려올 올스타 이상의 전력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토바이어스 해리스, 데니 그린, 세스 커리까지 주전 전력이 탄탄하다. 여기에 마티스 타이불, 타이리스 맥시불까지 유망주도 자리하고 있다. 전력 집중을 위해 서두르기 보다는 시간을 갖고 중건에 돌입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엠비드와 장기간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시간을 갖고 시먼스 트레이드와 선수단 정리에 나설 여지를 마련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51경기에 출장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년 연속 51경기 출장에 그치는 등 최근 들어 60경기 이상을 뛰지 못했다. NBA 드래프트 이후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뛰지 못했으며, 첫 시즌인 지난 2016-2017 시즌에도 관리 차원에서 3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다. 향후 그의 내구성에 따라 계약의 성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그럼에도 엠비드는 엄청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지난 시즌 경기당 31.1분을 소화하며 28.5점(.513 .377 .859) 10.6리바운드 2.8어시스트 1스틸 1.4블록을 기록했다. 최근 네 시즌 동안 꾸준히 평균 ‘20-10’을 기록했음은 물론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다. 3점슛 성공률도 4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성공률을 자랑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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