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고부 4강 대진이 완성됐다.
3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계속된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준준결승전 결과 용산고, 전주고, 양정고, 제물포고가 4강행을 확정지었다.
가장 먼저 진행된 용산고와 안양고의 경기는 94-78, 용산고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용산고는 부상에서 돌아온 배대범(179cm, G)이 24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7스틸로 맹위를 떨쳤다. 박범윤(18점), 이승민(14점), 박범진(11점), 이서준(10점) 등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용산고는 김민준 (27점), 천기영(23점 12어시스트), 백지훈(14점 15리바운드) 트리오를 앞세운 안양고를 따돌렸다.
이어 열린 경기선 전주고가 104-83으로 승리, 시즌 첫 8강에 오른 인헌고의 돌풍을 잠재웠다.
김준환(185cm, G,F)이 32점을 퍼부었고, 장인호(195cm, F,C)와 김찬희(190cm, G)도 나란히 20득점 이상을 책임졌다. 인헌고는 남진형(195cm, G,F)과 구관우(183cm, G,F)가 공격을 주도했으나, 화력 대결에서 밀리며 고개를 숙였다.
반대편 대진에선 양정고와 제물포고가 웃었다.
양정고는 난타전 끝에 난적 삼일고에 93-91, 신승을 거뒀다. 전온겸(191cm, G,F)이 3점슛7방 포함 34점을 몰아쳤고, 오승훈(188cm, F)도 21점으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현우(18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을 곁들인 양정고는 삼일고를 제치고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은 한 장의 4강 티켓은 제물포고가 차지했다. 유동건(186cm, G,F)이 중심을 잡은 제물포고는 이주호(19점), 박진우(18점), 채원석(11점)이 뒤를 받치며 쌍용고를 79-77, 가까스로 이겼다.
쌍용고는 강병석(17점), 최현웅, 서지승(15점) 등을 앞세워 마지막까지 추격에 사력을 다했으나, 한 끗 차이로 승리와 마주하지 못했다.
이로써 남고부 4강전은 용산고-전주고, 양정고-제물포고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준결승전 *
용산고 94(22-24, 32-15, 26-16, 14-23)78 안양고
용산고
배대범 24점 6리바운드 12어시스트 7스틸
박범윤 18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승민 14점 4어시스트 2스틸
안양고
김민준 2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4개(33%)
천기영 23점 5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백지훈 14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전주고 104(27-21, 21-22, 25-24, 31-16)83 인헌고
전주고
김준환 3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장인호 22점 11리바운드 4스틸
김찬희 20점 7리바운드 3점슛 4개(57%)
김승표 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인헌고
남진형 3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구관우 26점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80%)
양정고 93(23-28, 21-27, 28-18, 21-18)91 삼일고
양정고
전온겸 3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7개(47%)
오승훈 21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100%)
이현우 18점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스틸
삼일고
김승윤 2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80%)
서신우 24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38%)
민승빈 15점 6리바운드
제물포고 79(23-18, 25-27, 18-12, 13-20)77 천안쌍용고
제물포고
유동건 2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
이주호 19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박진우 18점 14리바운드
천안쌍용고
강병석 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현웅 1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3블록슛
서지승 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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