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강력한 우승 후보 제물포고, 문제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4 09: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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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의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제물포고는 작년에 추계연맹에서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다른 대회에서는 모두 3위에 그쳤다. 우승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에 아쉬움이 남는 한 해였다. 그렇기에 김영래 제물포고 코치는 “작년에 나름 했다. 하지만 우승이 없어서 아쉽다. 우승 한 번 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청소년 대표로 빠지고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도 왔었다. 그래서 아쉬웠다”라며 작년을 돌아봤다.

계속해 “이번에는 5명이 졸업했다. 그래서 전력적으로 많이 낮아졌다. 지금까지 한 게 있는데 망신은 안 당하면 좋겠다. (웃음) 그래도 최대한 선수들의 장점을 살려서 8강 이상에 도전하려고 한다”라며 목표를 전했다.

김 코치의 걱정은 전력 저하뿐만이 아니었다. “동계 첫 5주는 정말 잘했다. 하지만 구민교의 부상을 시작으로 선수들이 줄줄이 다쳤다. 지금도 5명이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서 3주째 연습 경기를 못하고 있다. 한두 명씩 복귀하고 있지만,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다. 그래서 걱정이 많다. 춘계 대회 때는 100%로 못 나간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반대로 남아있는 선수들은 계 탄 거다. (웃음) 지금 김명진 코치에 과외받는 수준이다. 김 코치가 개인기는 프로에서도 뛰어난 수준이다. 남은 선수들은 개인기와 슈팅 위주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코치에게 제물포고의 팀 컬러를 묻자 “항상 수비는 기본이고 농구 선수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넣을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번에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팀플레이가 안 될 때 해결하는 것이 스타다. 옛날부터 이러한 개인기 농구를 많이 강조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김 코치에게 팀의 주축 선수들을 묻자 “(구)민교는 말할 필요도 없다. 우리나라 고등학생 중 한 농구 하는 친구다. 패스나 모든 것을 다 갖췄다. 슈팅이 조금 부족하지만, 이 또한 보강하고 있다”라며 구민교를 언급했다.

계속해 “(김)시온이, (강)병진이, (유)윤상이 모두 잘한다. 시온이는 다 좋은데 전투력이 부족하다. 윤상이는 슛 하나는 정상급이다. 병진이는 잘하는데 아직 이름이 없는 선수다.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렇기에 반대로 시합에 나가서 뭔가를 보여줄 것 같다. (김)민재는 동계 훈련 때 제일 많이 성장했다. 궂은일도 잘해준다”라며 다른 선수들도 언급했다.

하지만 “민교, 윤상이, 시온이 다 발목을 다쳤다. 민재도 부상 중이다. 그래서 아주 난관이다. 주전 5명 중 4명이 부상으로 빠졌다. 춘계 대회 준비가 쉽지 않은 이유다”라며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제 춘계 대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이에 김 코치는 “앞으로 1주일 동안 2번의 연습 경기를 가질 것이다. 선수들이 빠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제물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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