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퍼 플래그(203cm, F)는 댈러스의 새로운 영웅이 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지난 2024~2025시즌 중 NBA 판도를 흔드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에이스이자 리그를 상징하던 선수인 루카 돈치치(201cm, G-F)를 LA 레이커스로 보냈다. 5번의 올 NBA 선정 선수, 팀을 파이널에 이끈 프랜차이즈의 얼굴을 떠나보낸 댈러스였다.
하지만 동시에 1.8%의 확률로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듀크의 신성 쿠퍼 플래그를 선택했다. 돈치치를 떠나보내자 또 다른 희망이 찾아온 댈러스였다.
쿠퍼 플래그는 합류 즉시 댈러스의 중심이 됐다. 지난 시즌 신인임에도 평균 21.0점 6.7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 48.0%, 3점슛 성공률도 39.5%를 기록하며 뛰어난 효율을 보였다. 특히 공수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수비에서도 1.3스틸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드러냈다.
맹활약을 펼친 쿠퍼 플래그는 리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그렇게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도 차지했고,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쿠퍼 플래그였다. 이는 댈러스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쿠퍼 플래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댈러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한 도시로부터 그만큼의 사랑을 받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다. 팬들의 사랑과 지지가 그 정도면 그 이상을 꿈꿀 수 없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쿠퍼 플래그는 현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그것이 궁극의 목표지만, 앞서 말했듯이 농구는 비즈니스다. 그리고 그 결정은 내가 하는 게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어떤 일이 벌어날지 모르는 것이 NBA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첫시즌을 치른 쿠퍼 플래그다. 앞으로도 증명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많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그가 선보인 첫시즌은 엄청났다. 그렇기 때문에 댈러스와 NBA 팬들은 그에 대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한편, 댈러스의 오프시즌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플래그를 중심으로 로스터를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카이리 어빙(188cm, G), 클레이 탐슨(196cm, G) 등의 베테랑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어린 선수들 위주로 리빌딩 중인 댈러스에 중요한 것은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다. 이제는 쿠퍼 플래그가 팀의 새로운 얼굴이 돼야 하는 시즌이다. 과연 성공적으로 데뷔 시즌을 치른 쿠퍼 플래그가 2년 차에는 더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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