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위저즈는 24일(한국시간) 오전 Barclays center에서 열린 2026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구단 역사상 3번째로 1순위 지명권을 활용했다(2001 : 콰미 브라운, 2010 : 존 월).
워싱턴의 선택은 정석적이었다. 1순위 후보였던 AJ 디반사(206cm, F)가 워싱턴으로 합류했다. 디반사는 BYU 출신의 포워드. BYU에 있는 1년 동안, 평균 25.5점 6.8리바운드 3.7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은 51%.
워싱턴은 2025~2026시즌 트레이 영(188cm, G)과 앤서니 데이비스(208cm, F/C)를 영입했다. 그리고 알렉스 사르(213cm, C)와 키숀 조지(203cm, F), 트레 존슨(196cm, G)과 윌 라일리(206cm, F), 밥 캐링턴(193cm, G)과 빌랄 쿨리발리(201cm, F) 등 젊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여기에, 디반사가 더해졌다.
워싱턴의 구단주인 테드 레온시스는 1순위 획득 직후 ESPN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 3년의 오프 시즌 동안 유망주들을 육성하고, 팀을 재정비했다. 미래를 위한 전력 보강에도 힘을 썼다. 다만, 지난 3시즌 동안 실패를 거듭했고, 이제는 그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테드 레온시스가 이야기한 대로, 워싱턴은 실패를 거듭했다. 지난 3시즌 동안 거의 200패를 기록했다. 게다가 3시즌 연속으로 64패 이상을 기록했다. 워싱턴이 그런 상황에 처해있을 때, 디반사가 합류. 그런 이유로, 테드 레온시스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워싱턴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존 월도 “디반사는 젊은 트레이시 맥그레디 같다”라며 디반사를 찬사했다. 그리고 “모든 재능을 갖춘 선수다. 만약 디반사가 3번으로 가고 키숀 조지가 2번으로 간다면, 워싱턴은 장신 라인업을 완성할 수 있다. 아마 스윙맨 라인업이 리그에서 가장 클 거다”라며 디반사의 구체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하지만 워싱턴의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다. 1978~1979시즌 이후 한 번도 50승을 기록하지 못했고, 2021 NBA 플레이오프 이후 포스트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워싱턴이 가야 할 길이 멀다는 뜻.
그래서 테드 레온시스는 “팀워크를 제대로 다지고, 팀의 위계질서를 올바로 정립해야 한다. 지금 선수 구성에 맞는 시스템을 찾음과 동시에, 선수들은 지도자의 코칭을 잘 받아들여야 한다. 아직 할 일이 많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 다만, 내가 확신할 수 있는 게 있다. 우리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능력을 갖췄다는 거다”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 = NBA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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