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에이스’ 모란트, 예상대로 MIP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0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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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그리즐리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MIP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1위표 대부분을 확보하면서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다. 디욘테 머레이(샌안토니오)와 다리우스 갈랜드(클리블랜드)와 경쟁했던 후보를 따돌렸다. 머레이와 갈랜드가 경합을 하면서 표가 상대적으로 분산이 된 부분도 작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 시즌에 이미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멤피스를 플레이오프로 견인한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멤피스는 56승 26패로 무려 서부컨퍼런스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가 중심을 잘 잡으면서 멤피스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재건을 마치고 확실한 도약을 알렸다.
 

그는 지난 시즌에 63경기에 나서 경기당 32.6분을 뛰며 19.1점(.449 .303 .728) 4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57경기에서 평균 33.1분을 소화하며 27.4점(.493 .344 .761) 5.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2스틸을 올리면서 팀의 간판을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충분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음에도 이번 시즌 기록을 보면, 지난 시즌 대비 평균 득점, 평균 리바운드, 필드골 성공률, 3점슛 성공률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이번 시즌에는 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쳤다. 오히려 최우수선수 부문에서 경쟁해야 하는 그가 엄청난 잠재력을 터트리며 기량발전상을 품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번 수상으로 그랜트는 오랜 만에 가드 수상자가 됐다. 지난 세 시즌 동안 포워드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나, 지난 2017-2018 시즌 빅터 올래디포(마이애미) 이후 처음으로 백코트에 수상자가 나왔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멤피스는 해당 부문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모란트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호명이 된 영예까지 안았다.
 

한편,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멤피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첫 시즌부터 빅리그에 무난하게 적응했다. 올 해의 신인에 당연하게 선정된 그는 지난 시즌에 팀을 긴 가뭄 끝에 플레이오프로 견인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이 됐다. 1월 초부터는 2주 연속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도 뽑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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