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필라델피아와 재계약 ... 2년 6,86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1 09:54:14
  • -
  • +
  • 인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우승 도전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The Beard’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필라델피아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하든과 계약기간 2년 6,8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한 시즌 뛴 후 팀의 행보와 자신의 의사를 고려해 거취를 결정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케빈 듀랜트(브루클린)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뛸 때와 비슷하다.
 

하든은 이번 오프시즌에 이적시장에 나갔다면 최고대우 이상의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 잔류를 바랐던 그는 자신의 몸값을 줄이면서 잔류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는 P.J. 터커, 대뉴얼 하우스를 외부에서 수혈했으며, 전력을 좀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할 수 있었다.
 

하든도 다음 시즌을 뛰면서 자신의 거취를 선택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추후 큰 계약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하든은 지난 시즌까지 많은 금액을 받아왔던 만큼, 이번에 연간 3,430만 달러의 계약을 품으면서 계약 조건보다 구단의 전력 강화를 바랐다. 그는 다음 시즌에 3,300만 달러, 2023-2024 시즌에는 옵션 행사 시 3,56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지난 시즌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65경기에 나서 평균 37.2분을 소화하며 22점(.410 .330 .877) 7.7리바운드 10.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21경기에서 경기당 37.7분 동안 21점(.402 .326 .892) 7.1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2스틸을 올렸다. 이전 시즌에 평균 24.6점을 책임진 것에 비하면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
 

지난 시즌 활약은 그간 하든이 보인 기량을 고려하면 아쉬울 수 있다. 이전 시즌까지 팀을 확실하게 주도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브루클린에서 듀랜트, 필라델피아에서 조엘 엠비드와 함께 했음에도 이전과 같은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 이에 하든도 다음 시즌을 절치부심하며 기다리고 있으며, 자신의 건재함을 과시하길 희망하고 있다.
 

이번 하든의 계약은 듀랜트가 골든스테이트에 안착했을 때와 비슷하다. 듀랜트는 선수옵션이 들어간 1년 계약, 즉, 실질적인 단년 계약을 통해 골든스테이트의 상황에 맞춰 계약을 이어갔다. 듀랜트가 몸값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전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고, 세 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과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하든도 듀랜트처럼 필라델피아에서 우승 전선을 꾸준히 유지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당시 골든스테이트가 듀랜트의 가세로 가히 독보적인 전력을 구축한 것과 달리 현재 필라델피아는 동부컨퍼런스에서 다른 우승 후보를 뛰어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동부에는 필라델피아 외에도 브루클린,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를 뛰어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