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 길 바쁜 브루클린 네츠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듀랜트의 이탈은 코로나바이러스 관련지침으로 인한 격리로 일주일 동안 나설 수 없다. 자세한 파악은 어렵지만,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 NBA는 시즌 전에 배포한 코로나19 프로토콜에 의거해 듀랜트는 자리를 비우게 됐다. 7일 동안 자리를 비우는 만큼, 적어도 브루클린은 유타전을 시작으로 당분간 듀랜트 없이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브루클린으로서는 듀랜트 없이 경기에 나서는 것이 부담이다. 브루클린은 최근 5경기에서 4패를 떠안았다. 지난 4일에는 안방에서 워싱턴 위저즈에게도 무릎을 꿇었다. 최근 안방에서 연거푸 6경기를 치러야 하는 양호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브루클린은 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를 내리 따낸 이후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듀랜트는 자리를 비우기 전까지 6경기에서 경기당 34.2분을 소화하며 28.2점(.514 .455 .885) 7리바운드 4.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부상 복귀 이후 첫 시즌임에도 여지없이 평균 25점 7리바운드 이상을 뽑아내면서 팀의 기둥다운 면모를 뽐내고 있다. 어시스트도 다수 곁들이는 등 다치기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듀랜트의 활약이 승리로 좀처럼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은 아쉽다. 듀랜트를 필두로 카이리 어빙도 분전하고 있으나 나머지 선수의 활약이 아쉽다. 무엇보다 실점이 많다. 최근 세 경기에서 내리 110점 이상을 실점하는 등 수비에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스티브 내쉬 감독을 필두로 코치진의 결단과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불운도 잇따랐다. 주전 가드인 스펜서 딘위디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올 수 없는 만큼, 큰 전력손실을 입었다. 설상가상으로 연거푸 연패를 당하는 등 시즌 초반에 아직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듀랜트마저 빠지면서 큰 위기에 봉착했다.
한편, 브루클린은 현재까지 3승 4패로 시카고 불스와 함께 동부컨퍼런스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6일에 유타를 상대하는 브루클린은 이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홈으로 부른다.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선 후, 다시 안방에서 2연전을 갖는다. 유타전과 필라델피아전이 아무래도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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