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고가 결승에 선착했다.
용산고는 3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하나은행 제8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전주고를 99-80으로 눌렀다. 야전사령관 배대범(178cm, G)이 트리플더블(30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박범윤-범진 형제도 38점 29리바운드를 합작, 뒤를 받쳤다. 이승민(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쏠쏠했다.
무려 14개의 3점슛을 터트린 전주고는 장인호(24점 8리바운드)와 김승표(23점 4리바운드)가 중심을 잡았으나, 4쿼터 들어 완벽히 기세를 내주며 결승 진출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70-70, 동점으로 돌입한 4쿼터. 용산고 쪽으로 흐름이 완벽히 기울었다. 배대범이 승부처를 지배한 용산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리드를 늘렸다. 반면, 전주고는 마지막 쿼터 들어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았고, 전반적인 야투 난조에 빠지며 분위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용산고의 결승 상대는 양정고로 정해졌다.
양정고는 전온겸(191cm, G,F), 이현우(193cm, G,F), 김승현(185cm, G,F), 강민성(197cm, C)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양정고는 제물포고를 83-78로 누르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남고부 결승전은 8월 1일(토) 12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결승전 *
용산고 99(21-21, 31-30, 18-19, 29-10)80 전주고
용산고
배대범 30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
박범윤 20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박범진 18점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전주고
장인호 24점 8리바운드
김승표 2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3점슛 5개(42%)
서연호 12점 4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4개(67%)
양정고 83(27-22, 16-22, 29-16, 11-18)78 제물포고
양정고
전온겸 24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30%)
이현우 20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
김승현 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민성 14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
제물포고
채원석 28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홍다원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유동건 1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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