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의 팀 커넬리 사장, 미네소타 사장으로 이직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4 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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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경영진에 새로운 수장을 앉힌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덴버 너기츠의 팀 커넬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시즌이 끝난 이후 경영진을 이끌 새 인물 찾기에 나섰다. 커넬리 사장을 필두로 밥 마이어스 사장(골든스테이트), 마사이 유지리 사장(토론토), 샘 프레스티 단장(오클라호마시티)에 적극 관심을 보였다.

사장 찾기에 나섰던 팀버울브스
현실적으로 마이어스 사장, 유지리 사장, 프레스티 단장은 자리를 옮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됐다. 이미 기존 구단에서 입지가 탄탄하다 못해 가히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사장 및 단장이 부임한 이후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팀의 체질이 확실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거액의 제안이 오더라도 이들이 옮기지 않을 가능성은 당연히 많았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커넬리 사장과 접촉 후에 수뇌부는 곧바로 그와 면담에 나섰고 이번에 계약 체결을 알렸다. 이번 계약은 무려 5년 계약에 4,000만 달러의 계약인 것으로 확인이 되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해당 계약에는 구단 지분이 들어가는 부분도 포함이 됐다고 알렸다.
 

덴버도 가능하면 커넬리 사장과 함께하고자 했다. 그러나 미네소타의 제안이 파격적이었던 만큼, 커넬리 사장의 마음을 돌려 세우기 쉽지 않았다. 덴버는 이번에 커넬리 사장의 이직으로 경영진에 큰 누수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미네소타는 구단주가 바뀐 이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비로소 유능한 경영자와 함께 하게 됐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후에 거손 로자스 사장을 경질했다. 이후 새로운 사장을 찾지 못했으며, 샤친 굽타 단장이 사장대행직까지 수행했다. 미네소타는 이번에 NBA에서 경험이 많을 뿐만 아니라 현재 덴버의 전열을 다진 커넬리 사장을 데려오면서 미네소타의 체질 개선과 함께 전력 유지에 만전을 기할 의도를 내비쳤다.

커넬리 사장의 돋보였던 수완
커넬리 사장은 덴버가 2010년대 중반부터 전열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지난 2013년부터 덴버의 단장으로 재직한 그는 덴버의 방향을 재건으로 설정했다. 이전까지 복수의 선수를 통해 풍부한 선수층을 내세워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나섰으나 높은 곳까지 오르기에 한계가 적지 않았다. 이에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현재의 덴버 전력을 다질 수 있었다.
 

유지리 사장이 이직했음에도 본격적인 팀의 운영을 책임진 그는 니콜라 요키치를 필두로 저말 머레이, 제러미 그랜트(디트로이트), 마이클 포터 주니어, 윌 바튼, 게리 해리스(올랜도)를 주요 전력으로 내세웠다. 이에 힘입어 덴버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며, 2020년에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비록 그랜트의 이적으로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으나 해리스를 매개로 애런 고든을 데려오면서 전력을 다졌다. 지난 오프시즌에 고든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포터에 연장계약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 건강에 의문점이 많이 야기된 포터의 연장계약이 관건이긴 하나 덴버가 전력을 유지한 것은 틀림이 없다. 하물며, 최근 두 시즌 동안 머레이가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오프시즌에 덴버는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요키치와 연장계약을 추진해야 한다. 요키치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 MVP에 선정이 되는 등 리그 최고 선수로 발돋움했다. 요키치가 곧 덴버의 전력인 점을 고려하면 그와 연장계약이 가장 중요하다. 머레이가 부상에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음 시즌에 기대되는 전력은 분명하다.
 

사진_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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