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컨퍼런스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완전한 전력을 꾸린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오토 포터 주니어(포워드, 203cm, 90kg), 게리 페이튼 Ⅱ(가드, 191cm, 88kg),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8kg)가 오는 3일 열리는 보스턴 셀틱스와의 파이널 1차전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부상 선수 발생으로 인해 전력 유지가 완벽하진 않았다. 지난 1라운드에서 이궈달라가 간헐적으로 코트를 밟았으나 끝내 몸 상태가 온전치 않아 이후 자리를 비웠으며, 2라운드에서는 페이튼이 상대의 동업자 정신이 결여된 반칙으로 인해 크게 다쳤다. 포터도 결장해야 할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일단 이들과 함께 파이널을 치른다.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보이며, 상황에 따라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을 조기에 매듭짓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이널에서는 거의 온전한 구성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들 셋이 당장 로테이션에서 최소 10분 내외로 뛰더라도 골든스테이트의 전열은 확실하게 정비가 된다. 기존 주전 전력이 탄탄한 가운데 이들의 가세로 수비와 운영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쪽 전력은 여전히 약한 편에 속하지만, 현재 구성에서 이들의 출전이 가능한 지 여부는 여러모로 이번 시리즈의 적잖은 변수가 되기 충분하다.
부상자들의 출전과 관련하여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모두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커 감독이 직접 밝힌 만큼, 단순 엔트리에 들어가 상대에게 긴장을 불어넣는 것 뿐만 아니라 코트를 밟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정규시즌과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전까지 기여했던 만큼만 힘을 보탠다고 하더라도 주요 전력이 부담을 덜 수 있다.
포터는 외곽에서 클레이 탐슨과 앤드류 위긴스를 도울 수 있다. 외곽 전력이 약한 골든스테이트는 위긴스가 간헐적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야 할 때가 도래할 수도 있다. 포터도 몸 상태를 고려하면 이전처럼 스몰포워드로 나선다기 보다 스트레치 파워포워드 역할을 맡으면서 공수 양면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튼은 1선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팔꿈치가 골절되는 중상을 당했으나 재검을 무리 없이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력이 유지가 된다는 전제 하에 상대 득점원인 제일런 브라운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마커스 스마트를 괴롭힐 수도 있다.
이궈달라는 현실적으로 많은 것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여전히 그의 경험은 유효하며 제이슨 테이텀이나 브라운과 매치업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에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이 없을 때 운영 공백이 도래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궈달라가 대기하고 있는 것은 여러모로 플러스 요인이 되기 충분하다.
한편, 보스턴에서도 로버트 윌리엄스 Ⅲ가 출장할 예정이다. 윌리엄스는 보스턴의 안쪽 수비에서 시즌 내내 거의 절대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플레이오프에서 힘을 내고 있는 알 호포드와 함께 보스턴 안쪽 전력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여기에 대니얼 타이스와 그랜트 윌리엄스까지 포진하고 있어 보스턴은 높이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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