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번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쉽지 않다.
『NBC Sports』의 존 클락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의 조엘 엠비드(센터-포워드, 213cm, 127kg)가 오는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중반에야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엠비드는 현재 안면부 골절로 인해 시리즈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오는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마이애미 히트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 결장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2차전도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가 시리즈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리즈 중반에 복귀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일단 마이애미 원정 2연전 이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단순하게 안와 골절을 당한 것이 아니라 뇌진탕 증상이 동반됐기 때문이다. 가벼운 증세라 할 수 있지만, 뇌진탕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필요한 만큼, 기다려야 한다.
엠비드는 지난 1라운드 초반에 오른손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만큼, 부상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서왔다. 그러나 시리즈 막판에 안면 쪽에 결장을 피하지 못하면서 추가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즉, 엠비드가 시리즈 중반에라도 돌아온다면, 보호 장구를 착용한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필라델피아로서 전력 손실이 상당하다. 전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엠비드가 빠지게 될 경우, 제임스 하든의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안쪽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수비에서 역할까지 두루 고려할 경우 기록 이상의 전력 약화가 예상된다. 하든을 비롯한 다른 선수들도 마이애미를 상대로 공격에 임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엠비드는 지난 1라운드 6경기에서 경기당 39분을 소화하며 26.2점(.520 .190 .831) 11.3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차전을 제외하고 팀이 이긴 경기에서는 공이 3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손가락 부상을 안고 있는 와중에도 어김없이 제 몫을 해냈다. 시리즈 중반에 흔들리긴 했으나, 지난 6차전에서 33점 10리바운드를 신고했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탑시드를 차지한 마이애미가 당연히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다. 마이애미에서 시리즈 첫 두 경기를 시작한 이후에 필라델피아에서 시리즈가 이어진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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