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애미 히트가 외곽 전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
『Denver Post』의 듀랜도 베넷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드-포워드, 196cm, 93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당연한 수순이다. 마이애미는 최근 트레이드로 현역 최고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품었다. 아데토쿤보를 더했으나, 타일러 히로, 하이메 하케즈 주니어(이하 밀워키) 등을 내줬다. 외곽에서 공간을 넓혀줄 이가 필요하다.
하더웨이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몸값이 크게 비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3점슛에 일가견이 있기 때문. 물론 연간 500만 달러 이상 받을 수도 있겠으나, 던컨 로빈슨(디트로이트)의 연봉보다 적을 게 유력하다.
이만하면 마이애미가 달려들어도 이상하지 않다. 부분적으로 기복이 동반되긴 하나 현재 아데토쿤보와 뱀 아데바요가 있는 마이애미에서 코트를 넓게 쓰는 게 필요하다. 하더웨이가 더해진다면 공간을 확보할 만하다.
덴버도 여력이 없다. 이미 지출이 지나치게 많다.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잠정적인 연봉 총액이 사치세선을 훌쩍 넘긴 데다 첫 번째 에이프런을 넘겼다. 이 와중에 페이튼 왓슨과 재계약을 노리고 있어 하더웨이를 앉히는 게 불가능해 보인다.
하더웨이는 지난 시즌 덴버에서 8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6분을 소화하며 13.5점(.447 .407 .811) 2.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2.8개의 3점슛을 꾸준히 곁들였다. 이전 시즌보다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니콜라 요키치(덴버)와 함께 한 덕을 톡톡히 누렸다.
마이애미로 건너가도 제 몫은 해낼 만하다. 아데토쿤보가 상대 수비를 끌어모을 수 있는 데다 아데바요도 평균 이상의 패싱센스를 갖춘 빅매이기 때문. 요키치와는 다를 수 있으나 본인이 원하는 기회를 잡는 데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편, 하더웨이도 어느덧 노장 대열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 시즌을 치르면서 34세에 진입했다. NBA에서 13시즌을 보냈다. 뉴욕 닉스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호크스, 댈러스 매버릭스, 디트로이트를 거쳐 덴버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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