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댈러스 매버릭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돈치치는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언제 돌아올 지가 정해지지 않았다. 부상의 경중을 자세하게 파악하긴 어려우나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칫 플레이오프 1라운드 초반에 자리를 비울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인다.
돈치치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소화했다. 대개 시즌 막판이면 주요 전력이 자리를 비우곤 한다.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 시즌을 치르면서 체력 소진이 적잖기 때문. 그러나 돈치치는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 바 있는 만큼, 시즌 잔여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출장시간도 주로 34분 내외였기에 무리가 되지 않았다.
11일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코트를 밟았다. 이날 돈치치는 지난 경기에 이어 30분을 채 뛰지 않았다. 가볍게 몸 풀 듯이 출장한 그는 26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까지 무리 없이 치른 만큼, 큰 무리는 없어 보였다. 하지만 경기 후 종아리가 불편했던 그는 MRI 검사를 받았고, 부상이 확인이 됐다.
아직 복귀 일정이 구체적으로 조율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플레이오프 첫 관문에서 자리를 비울 확률이 적지 않다. 다만, 현재 NBA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치르고 있다. 플레이오프 대진을 완성하기 위해 시드 결정전을 치르고 있다. 회복할 시간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댈러스가 돈치치의 회복을 기다릴 만하다.
상태가 경미하지 않다면 시리즈 초반 결장이 유력하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돈치치가 안방에서 열리는 시리즈 첫 두 경기에 자리를 비운다면 전력 손실을 피할 수가 없다. 댈러스는 이번 시즌을 52승 30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로 시즌을 마쳤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컨퍼런스 5위로 시즌을 끝낸 유타 재즈와 마주한다. 상대를 고려하면, 돈치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무엇보다, 돈치치는 댈러스의 간판이다. 이번 시즌 그는 6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28.4점(.457 .353 .744) 9.1리바운드 8.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기록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득점 외에도 다방면에서 두루 활약하면서 댈러스의 중심을 잘 잡았다. 그가 빠진다면 시리즈 초반 열세를 피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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