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더욱 알차게 채운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자마이칼 그린(포워드-센터, 203cm, 103kg)이 계약해지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와 계약을 해지하는 그린은 골든스테이트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
그린은 이번 오프시즌에 덴버 너기츠에서 오클라호마시티로 트레이드가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022 1라운드 30순위 지명권(페이튼 왓슨 지명)과 향후 2라운드 티켓 두 장을 보내는 대신 그린과 2027 1라운드 티켓을 받는 거래를 단행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이번에 활용할 1라운드 티켓이 많았던 만큼, 이번 거래를 통해 지출 절감을 단행했다.
그린과 트레이드 이후 함께할지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그린과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샐러리캡에 아직 여유가 많을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하다. 기존 1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했다면 신인계약을 행사해야 한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쳇 홈그렌)와 12순위(제일런 윌리엄스)를 택했다.
이미 2022년부터 2025년 사이에 다수의 드래프트픽을 보유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향후 지명권을 받아내기로 한 것이다. 추가로 그린과 계약을 해지하면서 어린 선수에게 기회를 줄 여력을 마련했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는 만큼, 그린과 함께 하는 것보다 결별하는 것이 훨씬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린이 바이아웃을 동의하지 않았다면, 82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었다. 합의 과정에서 양 측이 얼마나 양보하는 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큰 양보 없이 계약해지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그린은 최저연봉으로 골든스테이트 합류를 바라고 있다. 그린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는다면, 골든스테이트는 안쪽 전력을 보다 확실하게 채우게 된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케번 루니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게리 페이튼 Ⅱ(포틀랜드)를 놓쳤다. 예외조항을 활용해 단테 디빈첸조를 영입했으나 안쪽 전력은 여전히 불안하다. 오토 포터 주니어(토론토)와 네마냐 벨리차(페네르바체)가 이적해 프런트코트 전력 공백이 뚜렷하다. 그린이 들어온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드레이먼드 그린에 지워진 부담이 많았다. 루니를 붙잡으면서 전반적인 안쪽 전력의 기조는 유지하게 됐으나 포터와 벨리차가 빠진 만큼,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린이 가세한다면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린은 스트레치 파워포워드가 아니지만 정통파인 만큼, 같이 뛸 때 드레이먼드 그린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그는 지난 시즌 덴버에서 6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6.2분을 소화하며 6.4점(.486 .266 .871)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18-2019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에는 평균 3점슛 한 개 이상을 꾸준히 곁들였다. 비록 지난 시즌에 외곽 적중이 주춤했으나, 언제든 도움이 될 여지는 없지 않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미 막대한 지출로 인해 외부 영입이 어려웠다. 내부 단속이 최대치였다. 그러나 예외조항으로 디빈첸조, 최저연봉으로 그린을 더하면서 지난 시즌 못지않은 선수 구성에 나섰다. 아직 앤드류 위긴스, 조던 풀과 연장계약 체결 여부가 남아 있으나 이만하면 적어도 2연패 도전에 나서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을 전력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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