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선수 확진 심화로 대체 선수 계약 허용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1 1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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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쉽지 않은 시즌을 치르고 있다.
 

『ESPN.com』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NBA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만큼, 대체 선수 계약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NBA는 선수협회와 발 빠르게 협상한 후 곧바로 타결을 알렸다. 현재 리그 내 코로나 감염이 심각한 만큼, 이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최근에는 브루클린 네츠를 비롯한 기존 경기가 전격 연기됐으며, 그나마 치른 경기도 10일 계약자까지 겨우 묶어 최소 인원을 꾸렸을 정도였다.
 

단순 감염자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NBA는 지난 시즌부터 접촉자의 격리도 당연히 시행하고 있으며, 이에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건강 관리 및 안전 지침에 의해 다수의 선수가 현재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을 필두로 확진자도 적지 않으나, 이보다 접촉자로 분류되어 격리에 돌입한 선수가 많다.
 

현재 NBA에 확진 및 접촉으로 경기에 이번 시즌 12월 중에 결장한 사례만 100번째로 상당하다. 최근 막시 클리바(댈러스)가 코로나 프로토콜에 돌입하면서 월중 격리만 무려 세 자릿수를 돌파한 상황이다. 단수나 100명이라 예단하긴 어려우나 그만큼 많은 선수가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최신 변종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미국에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선수 중 오미크론 확진이 발견되는 등 NBA도 코로나 변이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이 확인이 됐다.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잇따른 변이로 인해 대처가 쉽지 않다. 당연히 확진 및 접촉 사례 또한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이에 NBA는 이번 합의를 통해 선수 수급에 일정 부분 숨통을 트였다. 이번에 합의한 바에 따르면, 10일 계약이나 추가 계약을 통해 불러들인 선수의 계약은 샐러리캡과 사치세에 포함이 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유사시에 타결된 규정인 만큼, 각 구단의 재정 부담을 최대한 줄이면서 리그 진행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단이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NBA가 투웨이딜을 통해 빅리그에 진입하는 선수의 경기 수 제한을 완화했다고 전했다. 종전 투웨이딜의 경우 NBA 50경기 출전이 최대다. 그러나 해당 규정을 이번 시즌에 한해 전격 없애기로 하면서 투웨이딜로 묶인 선수들의 경기 출전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졌다.
 

그러나 12월 중 감염이 치솟고 있어 이미 각 구단은 투웨이 계약을 통해 불러들인 선수를 꾸준히 투입했다. 다만 시즌 끝까지 치를 경우 해당 규정에 의해 선수 투입이 어려워지는 만큼, 해당 규정도 수정 대상이 전격 포함이 됐다. 기존 부상자에 격리자까지 더해지면서 뛸 수 없는 이가 많아진 이는 일찌감치 부상선수 예외조항을 통해 다른 선수를 불러들였다.
 

분명한 것은 현재 NBA에 코로나19가 다소 심각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제한적인 관중 출입과 아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연습 시작부터 시즌 막판까지 준비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관중 출입이 전면 허용됐고, 미 사회 일부에서도 다소 둔감하게 반응하면서 전미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현재 미국에 집계된 누적 확진자는 무려 5,080만으로 이중 805,000명이 사망했다. 전날 대비 확진자는 72,470명이 증가했을 정도로 코로나 관리에 비상인 상황이다. 주별 확진을 보면 캘리포니아(521만), 텍사스(442만), 플로리다(375만), 뉴욕(296만), 일리노이(195만), 펜실베니아(189만), 오하이오(185만)가 뒤따르고 있다. 무려 10개 주에서 150만 이상이 확진됐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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