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친 브루클린, 내쉬 감독 경질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4-26 1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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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현재의 코치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스티브 내쉬 감독과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도 함께할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상위권에 자리했던 것과 달리 중반 이후 크게 흔들리면서 중위권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결국,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거친 후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지난 시즌에 상대한 보스턴 셀틱스와 2년 연속 격돌하게 됐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지난해에 열렸던 1라운드와 달리 이번에 고전하고 있다. 이미 시리즈 첫 세 경기를 모두 내주면서 고전하고 있다. 1차전에 아쉽게 패하면서 분위기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2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4차전마저 패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브루클린은 시즌 초반부터 제대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카이리 어빙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출장 불가, 조 해리스의 부상이 겹쳤다. 시즌 중에는 케빈 듀랜트마저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 사이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이 홀로 팀을 이끌었으나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브루클린은 시즌 중에 하든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하든을 내보내고 벤 시먼스를 데려왔다. 그러나 시먼스는 이번 시즌에 출장하지 못했다. 그는 4차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부상이 재발 하면서 끝내 코트를 밟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 듀랜트가 고군분투했으나 지칠 수밖에 없었다. 브루클린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끝내 단 1승도 따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그럼에도 내쉬 감독은 이변이 없는 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내쉬 감독이 브루클린 수뇌부와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브루클린에서 영향력이 가장 절대적이라 할 수 있는 듀랜트가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비 전술 구축에서 여전히 아쉽긴 하나 이번 시즌에 선수들의 결장이 많았던 만큼, 두둔할 수 있는 부분도 남아 있다.
 

브루클린은 오프시즌에 코치진 누수를 피하지 못했다. 마이크 댄토니 코치가 사임했고, 이메 유토카 코치(보스턴 감독)가 팀을 떠났다. 각각 공격과 수비 전술을 실질적으로 전담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무방한 인물들이 모두 빠지게 되면서 브루클린도 이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이에 내쉬 감독을 신임하면서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첫 32경기에서 23승 9패로 상당한 경기력을 뽐냈다. 듀랜트와 하든이 어김없이 중추로 나서면서 위력적인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후 43경기에서 단 9승을 더하는데 그쳤으며, 1월 말부터 2월 초에는 무려 11연패를 떠안았다. 그나마 시즌 막판에 16경기에서 11승 5패로 선전하며 44승 38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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