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시먼스 트레이드 협상 철회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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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추구하지 않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 트레이드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필라델피아가 지나치게 많은 조건을 요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새크라멘토는 디애런 팍스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내보내길 원치 않는다. 새크라멘토는 팍스와 할리버튼이 주요 전력인 만큼, 이들을 지키면서 시먼스에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가 여전히 많은 조건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데럴 모리 사장은 시먼스의 대가로 주요 전력감이나 수준급 유망주가 들어간 가운데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바라고 있다. 지난 플레이오프 이후 줄곧 엇비슷한 조건을 유지하고 있으며, 결국 트레이드는 없었다.
 

트레이닝캠프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필라델피아도 만약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시먼스의 가치가 급락했으나 계약규모는 결코 간과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필라델피아는 가능하다면 많은 자산 확보 및 전력 상승을 노리는 만큼, 좀처럼 거래 대상을 찾기가 쉽지 않다.
 

시먼스의 트레이드 행선지가 새크라멘토가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새크라멘토는 버디 힐드와 마빈 베글리 Ⅲ를 보내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힐드와 베글리를 받는다면 필라델피아가 응할 이유는 적다고 봐야 한다. 지명권 다수가 포함되더라도 성사 가능성은 낮다. 힐드는 전력감이긴 하나 시먼스의 대가로 아쉬울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이번 드래프트에 앞서 힐드와 베글리를 묶어 시먼스 트레이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필라델피아가 받아들일 이유는 없었다. 필라델피아 못지않게 새크라멘토도 여전히 같은 조건을 고수하고 있어 결국 양 측이 트레이드를 진행하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큰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시먼스의 새크라멘토행은 불가능해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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