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재즈가 서서히 전열을 갖춰 나간다.
『The Athletic』의 토니 존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루디 게이(포워드-가드, 213cm, 113kg)가 왼발 수술로 프리시즌에 나서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미 수술을 받았으며,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다만 프리시즌에 출전할 수 없으며, 시즌 초반에 돌아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가벼운 연습을 소화하고 있어 개막전에 맞춰 뛰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나 이내 복귀할 예정이다.
게이는 이번 여름에 유타로 이적했다. 유타와 계약기간 3년 1,86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뛰었으나 오랜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유타의 벤치를 이끌 전망이며, 로이스 오닐의 뒤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는 지난 시즌까지 백업 파워포워드 부재에 시달린 바 있으나 그의 합류로 고민을 해결했다.
그의 합류로 유타의 전력은 탄탄해졌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루디 고베어와 도너번 미첼의 연장계약이 시작되고, 마이크 컨리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지출이 크게 늘었다. 이에 데릭 페이버스(오클라호마시티)와 결별해야 했다. 그러나 유타는 게이와 하산 화이트사이드를 붙잡으면서 전력을 잘 유지했다.
게이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6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1.6분을 소화하며 11.4점(.420 .381 .804) 4.8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0대에 진입한 이후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출전시간이 평균 21분대로 줄었다. 그러나 뛰는 시간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하며 샌안토니오의 벤치 전력을 이끌었다.
이제 우승 도전에 나서는 유타에 합류한 만큼, 좀 더 수월한 입장이다. 유타는 주전 전력이 안정되어 있으며, 벤치에 조 잉글스, 조던 클락슨, 화이트사이드가 포진해 있다. 게이가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역할만 하더라도 충분한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내외곽을 넘나들며 클락슨과 함께 유타의 벤치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오프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인해 트레이닝캠프와 프리시즌을 치르지 못하게 됐지만, 유타의 전력이 강한 만큼, 그가 없는 시즌 초반을 버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그가 정상적으로 가세한다면 48분 내내 물샐 틈이 없는 선수 구성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정도다. 그만큼 유타의 전력이 단연 돋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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