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자번테 맥코이와 계약 ... 캠프 뛰는 조건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10: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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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시즌 준비에 앞서 가드를 추가한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자번테 맥코이(가드, 196cm, 81kg)와 계약한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단년 계약이며,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다. 빅리그로 불러들이려 하기보다는 이번 계약으로 선수에 대한 권한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캠프에서 살아남는다면 동행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덴버 산하 구단으로 보낼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는 지난 시즌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산하 모터시티 크루즈에서 보냈다. 평균 12.9점 3.6리바운드 2.3어시스트 1.1스틸로 활약했다. 프로 진입 이후 주로 G-리그에서 보냈던 만큼, 사우스베이 레이커스(레이커스 산하 구단), 어스틴 스퍼스(샌안토니오 산하 구단)에서 뛰기도 했다.
 

덴버가 이번에 그를 불러들이는 의도도 전반적으로 백코트 전력 구축에 유사시를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투웨이딜로 불러들인 선수가 세 명으로 자리를 모두 채운 만큼, 덴버 산하에 자리한 그랜드래피즈 골드의 선수단을 채우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덴버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할 시, 그를 승격할 후보로 거론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덴버도 지난 시즌을 끝으로 러셀 웨스트브룩과 재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 이적시장에서 브루스 브라운을 품긴 했으나, 볼핸들러 자리를 채우긴 쉽지 않았다. 니콜라 요키치라는 전천후 전력이 자리하고 있긴 하나 백업 가드가 취약한 상황이라 슈팅가드이긴 하나 맥코이가 그나마 대안이 될 여지도 없지 않다.
 

다만 아직 빅리그에서 경험이 전무한 데다 대학에서 5시즌을 보내면서 여느 선수에 비해 나이가 다소 많은 것이 단점이다. G-리그와 NBA의 격차로 실로 엄청난 것을 감안하면, 정작 승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기회를 얻을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 반대로, 덴버에서 살아남는다면 빅리그 선수로 거듭날 기회를 맞을 수도 있다.
 

한편, 그는 지난 시즌 중에 디트로이트와 정규계약을 맺기도 했다. 생애 처음으로 완연한 NBA 선수가 됐다. 그러나 지출 절감을 바랐던 디트로이트가 폴 리드를 방출했다고 다시 붙잡는 과정에서 그를 내보내야 했다. 결국, 하루 만에 다시 이적시장에 나오게 됐으며, 이후 NBA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진 제공 = Denver Nugg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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