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시아캄이나 시먼스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0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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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트레이드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Sacramento Bee』의 제이슨 앤더슨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토론토 랩터스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6cm, 104kg)이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와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후에 주요 전력인 이들을 트레이드블럭에 올렸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중에 노먼 파월(포틀랜드), 이번 오프시즌에 카일 라우리(마이애미)와 결별했다. 대대적인 재건에 나서야 하는 만큼, 시아캄 트레이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토론토는 유망주와 지명권 확보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도 마찬가지. 필라델피아는 시먼스의 한계를 비로소 체감했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크게 부진했던 그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적어도 올스타 한 명을 더하길 바라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그러나 좀처럼 필라델피아의 조건을 맞추긴 쉽지 않다. 다른 팀은 시먼스의 가치를 여전히 낮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새크라멘토가 접근하기에 시아캄이 나을 수 있다. 시먼스의 경우 내줄 올스타가 없기 때문. 새크라멘토는 드마커스 커즌스와 결별한 이후 단 한 명의 올스타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즉, 필라델피아가 바라는 조건을 맞춰 시먼스를 데려오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필라델피아는 곧바로 우승 도전을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아캄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르다. 토론토는 유망주 수급이 필요하다. 관건은 새크라멘토의 유망주 중 트레이드 가치가 높은 이는 많지 않다. 새크라멘토가 팀의 핵심인 디애런 팍스와 타이리스 할리버튼을 보낼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이를 고려하면, 새크라멘토가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한편, 현재 이적시장에서는 토론토가 이번 오프시즌에 시아캄 트레이드에 생각보다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아직 시아캄과의 계약이 남아 있어 토론토가 그의 트레이드를 억지로 서두를 이유는 없다. 가능하다면 거래에 나서겠지만, 만족스럽지 않은 조건에 그를 전격 내보내진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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