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리브스와 연장계약 ... 4년 1억 8,50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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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기존 전력을 최대한 유지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Hillbilly Kobe’ 어스틴 리브스(가드, 196cm, 8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4년 1억 8,500만 달러로 최고대우에 해당된다. 연간 4,500만 달러가 넘는 조건이며, 계약 기간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계약을 보면, 레이커스가 리브스를 적극적으로 앉히고자 했음을 엿볼 수 있다. 리브스가 최고대우를 상회하는 조건을 바랐다고 하나 연간 4,000만 달러는 고사하고 이를 웃도는 계약을 안겼기 때문. 보통의 계약처럼 연봉이 해마다 늘어나는 조건인 것을 고려하면, 마지막 해 선수옵션이 가는 의미는 더욱 크다고 봐야 한다.
 

이로써 리브스는 졸지에 팀에서 연봉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르브론 제임스(약 5,263만 달러)와 하치무라 루이(약 1,826만 달러)가 있었다. 돈치치야 여전히 많은 연봉을 받고 있었으나, 이들 둘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반면, 리브스는 연간 4,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따내면서 돈치치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 이가 됐다.
 

리브스는 기존 계약(4년 5,600만 달러)에 따라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 지난 시즌에도 어김없이 맹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루카 돈치치와 처음으로 완전한 시즌을 보냈다. 비록 부상으로 결장한 기간이 길었으나, 돈치치와 뛸 때도 뒤지지 않는 생산성을 자랑하며 팀의 간판급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그는 51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까지 NBA 진출 이래 꾸준히 6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유달리 여러 차례 부상에 시달렸다. 의존도도 심했으며, 레이커스의 J.J. 레딕 감독이 자초했다고 볼 측면이 다분하다. 경기당 34.5분을 소화하며 23.3점(.490 .360 .871) 4.7리바운드 5.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리브스의 활약상은 단연 돋보였다. 빅리그 진입 이후 꾸준히 해마다 기록을 끌어올린 그는 지난 시즌에도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잦았으며, 시즌 막판에 재차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출격하지 못했다. 결국 레이커스는 1라운드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오는 시즌부터 몸 관리와 함께 내구성을 입증해야 한다.
 

한편, 레이커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제임스와 하치무라 외에도 루크 케너드, 막시 클리바, 잭슨 헤이즈와 계약이 만료됐다. 제임스와 재계약이 예상되나 다른 전력과는 굳이 함께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도련님과의 계약 이행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브로니 제임스의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은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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