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코치진을 보강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루크 월튼 전 감독을 코치로 선임한다고 전했다.
월튼 코치는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만 6시즌 동안 감독으로 재직했다. LA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세 시즌씩 보냈다. 다만 그는 이번 시즌 초반에 새크라멘토의 감독에서 전격 경질이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코치로 스티브 커 감독을 보좌하면서 지도력을 알린 그는 다른 두 구단에서 사령탑으로 일했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재건이 필요했던 레이커스와 새크라멘토에서 좀처럼 나아지지 못했다. 결국,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월튼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월튼 전 감독은 선수 시절에 클리블랜드에서 뛴 바 있다. 대부분을 레이커스에서 뛰었으나, 지난 2011-2012 시즌 중에 레이커스에서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가 됐고, 이듬해인 2012-2013 시즌에도 클리블랜드에서 오롯하게 한 시즌을 보냈다. 클리블랜드에서 한 시즌 이상을 뛴 후 농구공을 내려놓았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후 레이커스 산하 G-리그팀인 LA 디-펜더스(현 사우스베이 레이커스)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골든스테이트 코치진에 합류했다. 지난 2015-2016 시즌 초반에는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건강이 좋지 않을 당시 지휘봉을 잡았고, 이 기간 동안 39승 4패로 이끌었고, 11월에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이 됐다.
그는 감독으로 정규시즌 407경기에서 166승 241패를 기록했다. 이제 다시 코치로 돌아가게 된 만큼, J.B. 비커스탭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비커스탭 감독은 이번 시즌 클리블랜드의 체질을 확실하게 바꿔 놓았다. 시즌 중후반까지 클리블랜드가 상위권에 자리했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부상 선수가 속출하면서 순위 유지가 쉽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선전했으나 끝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44승 38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로 시즌을 마쳤다. 7위인 브루클린 네츠와 동률을 이뤘으나 타이브레이커에 의해 8위로 밀려났다. 토너먼트를 치렀으나 7번시드 결정전에서 패했으며, 패한 직후 8번시드 결정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발목이 잡히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아쉽게 좌절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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