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 너기츠가 프런트코트 전력을 단단히 했다.
『Denver Post』의 마이크 싱어 기자에 따르면, 덴버가 블랏코 찬차르(포워드, 203cm, 107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3년 계약으로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계약 규모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것을 보면, 최저연봉 수준의 연봉이 책정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으로 덴버는 찬차르와 최대 2024-2025 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게 됐다.
찬차르는 지난 시즌 덴버에서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1월에 오른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이번에 덴버와 재계약을 따내면서 NB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그는 경기당 11.7분을 소화하며 4.1점(.561 .583 .643) 2.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빅리그 진출 이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에 부상만 없었다면 꾸준히 힘이 됐을 터. 이에 덴버가 그를 붙잡으면서 전력을 다진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아직 20대 중반으로 어린 선수다. 유럽 최고의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라 하더라도 틀린 말이 아니다. 지난 2020 올림픽에서 슬로베니아의 주전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많은 3점슛을 곁들였던 그는 루카 돈치치(댈러스)를 도와 조국이 무려 올림픽 준결승에 오르는데 일조했다.
지난 2017 드래프트를 통해 NBA와 인연을 맺은 그는 2라운드 19순위로 덴버의 부름을 받았다. 2라운드 중반에 호명이 되고도 이내 NBA에서 뛰는 것은 쉽지 않다. 곧바로 향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19-2020 시즌을 시작으로 3년 계약을 맺었고, 지금에 이르렀다.
지난 시즌까지 출전 기회도 많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덴버에는 제러미 그랜트(포틀랜드)를 필두로 마이클 포터 주니어, 애런 고든까지 다수의 포워드가 두루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처음으로 평균 10분 이상을 뛰며 가능성을 보였다.
기록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정확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덴버가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에는 포터와 고든의 뒤를 주로 받칠 예정이다. 스몰포워드로 뛰기에는 기동력에서 한계까 있지만, 간헐적으로 나와 파워포워드로 뛰기 충분하다.
한편, 덴버는 이번 여름에 니콜라 요키치와 연장계약(5년 2억 6,400만 달러)를 체결했고, 워싱턴 위저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켄타비우스 콜드웰-포프와 이쉬 스미스를 데려왔다. 파쿤도 캄파소와 결별이 유력한 가운데 브루스 브라운을 데려오며 백코트 전력을 다졌다.
추가로 덴버는 디안드레 조던과 다번 리드를 붙잡으면서 선수단을 채웠다. 최저연봉으로 이들을 데려오면서 벤치진을 든든하게 했다. 여기에 찬차르 재계약까지 더해지면서 지출 대비 알찬 전력 구성을 마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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