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아데토쿤보, 커리, 올-NBA 퍼스트팀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6-16 11: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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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빛낸 최고 선수들이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인 니콜라 요키치(덴버)를 포함하는 올-NBA 퍼스트팀을 비롯한 올-NBA팀이 발표됐다고 전했다.

대단한 시즌을 보낸 선수들
먼저, 퍼스트팀에는 요키치를 필두로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루카 돈치치(댈러스),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가 호명됐다. 이중 아데토쿤보가 만장일치에 성공하면서 가장 높은 득표로 퍼스트팀 자리를 꿰찼다. 이어 요키치, 커리, 돈치치가 400점 이상을 어렵지 않게 득표했고, 레너드가 뒤를 이었다.
 

요키치는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다시 퍼스트팀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 아쉽게 세컨드팀이 됐으나 이번까지 더해 개인통산 세 번째 올-NBA팀의 일원이 됐다. 아데토쿤보는 3년 연속 퍼스트팀이 선정이 됐으며, 5번째로 올-NBA팀에 자리를 잡았다. 커리는 네 번째 퍼스트팀, 개인통산 7번째 올-NBA팀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돈치치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퍼스트팀에 자리했다. 가드와 포워드로 여러 포지션에서 득표하면서 이점을 얻었다. 이 사이 다른 포워드 선수들이 득표에 손해(?)를 보기도 했다. 돈치치도 이번 시즌 활약이 대단했던 만큼, 당연히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레너드가 세 번째 퍼스트팀, 5번째 올-NBA팀의 부름을 받았다.
 

세컨드팀에는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크리스 폴(피닉스), 줄리어스 랜들(뉴욕),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가 이름을 올렸다. 서드팀에는 루디 고베어(유타), 지미 버틀러(마이애미), 폴 조지(클리퍼스), 브래들리 빌(워싱턴),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 최종적으로 호명이 됐다.

수상자 이모저모
이번 올-NBA팀 선정으로 제임스는 개인통산 17번째로 명함을 내밀었다. 이미 지난 시즌 선정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카림 압둘-자바(이상 15회)를 밀어내고 해당 부문 최다 선정자로 자리한 그는 이번 이력까지 더해 독보적인 실적을 쌓았다. 폴도 개인통산 10번째로 진입에 성공하며, 역대 24번째로 10회 이상 수상자로 자리매김했다.
 

커리의 복귀도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단 네 경기 출장에 그쳤으나 이번 시즌 돌아와 홀로 팀을 이끌며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확실하게 입증했다. 릴라드는 퍼스트팀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개인통산 6번째로 올-NBA팀에 뽑히면서 이번 시즌 최고 가드다운 경기력을 잘 뽐냈다. 커리가 대단한 시즌을 보냈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고,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처음으로 올-NBA팀에 들어선 이는 바로 랜들과 빌이다. 둘 모두 대단한 시즌을 보내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견인했다. 빌은 지난 시즌에도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도 정작 선택을 받지 못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올-NBA팀에 자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엠비드는 개인통산 세 번 모두 세컨드팀에 자리하게 됐으며, 버틀러도 개인통산 네 번 모두 서드팀이 위치했다.
 

이번에는 각 팀을 이끄는 선수들 상당수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LA 클리퍼스에서 레너드(퍼스트팀)와 조지(서드팀)가 나온 것을 제외하고, 한 팀에서 복수의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그러나 정작 대단한 시즌을 보낸 제이슨 테이텀(보스턴)과 제임스 하든(브루클린)의 이름은 없었다.

상당히 애매해진 선정 기준
세컨드팀의 제임스 선정은 다소 의외였다는 평가다. 포워드 자리를 둔 경쟁이 가드에 비해 치열하지 않았으나 제임스의 올-NBA팀 진입은 예상 밖이었다. 테이텀이 진입하지 못했다. 제임스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테이텀의 선정이 좀 더 나았을 것이라는 평가가 적지 않다.
 

가드 경쟁이 치열하긴 했으나 어빙이 선택을 받았으나 정작 독보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하든의 이름은 없었다. 하든은 누적 4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브루클린에서 부상 전까지 사실상 선수 교체 없이 뛰면서 많은 기록을 쌓았으나 기자들과의 관계가 일정 부분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어빙은 공식 회견 거부와 자체 결장에도 많은 표를 받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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