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시먼스, 플레이인 토너먼트까지 결장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11:24:53
  • -
  • +
  • 인쇄


브루클린 네츠가 이번 시즌 중에 제 전력을 꾸리기 쉽지 않아 보인다.
 

『The Athletic』의 알렉스 쉬퍼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8.9kg)가 플레이인 토너먼트까지 출장할 수 없다고 전했다.
 

4월 이후에도 복귀 일정이 조율이 되지 않은 만큼, 실질적으로 정규시즌 막판 복귀는 어려워 보였다. 추가로, 토너먼트까지 뛸 수 없다는 점을 보면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 중에 돌아오는 것은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인다.
 

시먼스는 이번 시즌 내내 출장을 하지 않은 상태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갈라서기로 하면서 뛰지 않기로 했다. 그 사이 그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에서 브루클린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그러나 유니폼을 바꿔 입은 이후에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즉, 이번 시즌 준비가 신통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시즌 중 복귀를 준비하다 다친 것으로 봐야 한다. 이미 2월 말에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시먼스의 허리 부상을 알리면서 언제 돌아올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 중에 뛰는 것은 어려운 것이 당연해 보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출장이 어려울 예정이다.
 

3월 중에는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그가 4월 10일 전후로 출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10일 전후면 정규시즌이 끝나는 시점인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이번 시즌 중에 코트를 밟을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하물며 토너먼트에 당장 출격할 지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았다고 볼 만하다.
 

문제는 브루클린이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선두권에 자리하고 있던 브루클린은 시즌 중반부터 내리막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케빈 듀랜트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가 홀로 팀을 이끌어야 했다. 카이리 어빙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출장하지 못했다.
 

브루클린은 시즌 첫 32경기에서 23승 9패로 위력을 떨쳤다. 그러나 이후 33경기에서 10승 23패에 그쳤다. 그나마 최근 13경기에서 8승을 수확하긴 했으나 시즌 중반에 크게 흔들렸던 여파를 좀처럼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근래에 치른 네 경기에서 단 1승을 추가하는데 그치는 등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40승 38패로 동부컨퍼런스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잔여 경기와 컨퍼런스 11위인 뉴욕 닉스와의 격차가 적지 않아 실질적으로 토너먼트 진출은 확정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시드 결정전에서 브루클린이 살아남을 지는 의문이다. 시즌 중반 이후 보인 경기력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이다.
 

시먼스가 돌아온다 하더라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브루클린은 BIG3를 꾸리고 있을 당시, 이들이 제대로 뛰지 못한 경기가 많았으나, 최근 두 시즌 동안 듀랜트와 하든에게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물며, 시먼스가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손발을 처음부터 맞춰야 한다. 여러모로 시먼스가 플레이오프에서 출격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볼 여지가 많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