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존 칼린스와 마일스 브리지스 영입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7 11: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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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전력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애틀랜타 호크스의 존 칼린스(포워드-센터, 206cm, 103kg)와 샬럿 호네츠의 마일스 브리지스(포워드, 201cm, 102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중에 팀을 일정 부분 개편하기로 했다. 핵심 전력 중 하나인 C.J. 맥컬럼(뉴올리언스)을 트레이드했다. 맥컬럼 외에도 노먼 파월, 로버트 커빙턴(이하 클리퍼스)을 내보냈다. 전력 유지에 중요한 이들과 결별하면서 새로이 팀을 다지기로 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언 릴라드를 도울 준척급 전력감 확보를 바라고 있다. 칼린스와 브리지스는 각각 안팎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을 영입에 나서긴 쉽지 않다. 이들 중 한 명을 데려오고자 한다면 트레이드에 나서야 하고 이들의 소속팀이 만족할 만한 거래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포틀랜드가 갖고 있는 트레이드 자산은 많지 않다.
 

맥컬럼과 파월을 트레이드하면서 확보한 지명권을 제시할 수도 있으나 애틀랜타의 경우 전력 강화를 바라고 있어 지명권에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다. 게다가 포틀랜드가 이번 시즌 중에 확보한 드래프트픽은 가치가 무조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즉, 거래 조건을 조율하기 쉽지 않다. 브리지스는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다.
 

칼린스는 이번 시즌 54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8분을 소화하며 16.2점(.526 .364 .793) 7.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해당 시점을 기점으로 평균 기록이 내리 하락하고 있다. 애틀랜타도 시즌 중에 칼린스 트레이드를 아예 배제하지 않았다.
 

브리지스는 해마다 나아졌다. 이번 시즌 80경기에서 평균 35.5분을 뛰며 20.2점(.491 .331 .802) 7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빅리그에 진입한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낸 그는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는 그는 오프시즌에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데뷔 초에는 주로 스몰포워드로 나섰으나 최근에는 파워포워드로 많은 시간을 뛰었다. 내외곽을 오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만큼, 영입만 한다면 좋은 보강이 될 수 있다. 포틀랜드는 전력감인 포워드가 필요한 점을 고려하면, 브리지스 영입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유섭 너키치와 재계약이 추진된다면, 브리지스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틀랜드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너키치 외에도 조 잉글스, 앤퍼니 사이먼스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다가오는 2022-2023 시즌 샐러리캡이 9,40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외부에서 대어급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키언 존슨과 디디 루사다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다만, 트레이드보다는 자유계약을 통해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틀랜드는 칼린스와 브리지스 외에도 브래들리 빌(워싱턴)과 잭 라빈(시카고)도 잠재적인 영입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빌을 데려오고자 한다면 트레이드에 나서야 한다. 라빈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부상 상태가 관건이긴 하나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포틀랜드도 눈독을 들일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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