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타 재즈가 위기에 봉착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도너번 미첼(가드, 185cm, 98kg)이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고 전했다.
뒤쪽 허벅지의 경우 회복하는데 대개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최소 2주가 소요되는 만큼, 결장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아직 경중이 구체적으로 파악이 되지 않은 만큼,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간)에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미첼은 지난 26일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그는 다치기 전까지 31분 35초를 뛰며 9점에 그쳤다.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보탰으나 전반적인 출장 대비 활약이 저조했다. 실책도 네 개로 많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미첼은 네 경기에서 평균 39.8분 동안 30.3점(.396 .235 .892)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리즈의 분수령인 5차전에서 미첼이 부진하면서 유타는 이날 25점 차로 크게 졌다. 설상가상으로 2승 2패로 균형을 맞춘 가운데 5차전을 내주면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더 큰 문제는 오는 6차전은 물론 이번 시리즈 남은 일정에 미첼이 출장하지 못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5차전 패배와 함께 미첼의 부상으로 치명상을 입었다.
유타는 오는 6차전을 내줄 경우,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된다. 지난 시즌에 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승률을 올린 유타였으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LA 클리퍼스에 덜미가 잡히면서 서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만 못했으나 여전히 강한 면모를 과시했으나 현재 탈락 위기에 처해 있다.
관건은 미첼의 상태이며, 그가 출장할 수 있을지, 뛰더라도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 지다. 그는 시리즈 첫 세 경기에서 공이 30점 이상을 퍼부었고, 4차전까지 평균 30점 이상을 책임졌을 정도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5차전에 단 9점에 그치는 등 부진했고, 설상가상으로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절체절명의 순간에 놓이게 됐다.
미첼의 재검 결과도 중요하지만, 유타가 6차전에서 얼마나 힘을 쓸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현실적으로 그가 6차전에 출장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만약, 그가 자리를 비운다면, 유타는 전력 손실을 입은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오는 경기가 안방에서 열리긴 하나 미첼이 빠질 여지가 생긴 만큼, 쉽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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