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이범준의 높이와 골밑 득점, 플러스 첫 승의 원동력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5 12: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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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준의 높이가 플러스에 첫 승을 안겼다.

플러스는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맨투맨을 34-18로 꺾었다. 1승 1패로 대회 첫 날 일정을 종료했다.

문혁신이 에이스를 맡는다면, 이범준은 최장신 선수로서 골밑을 지킨다. 문혁신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 높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목포 팀K 최민서와 높이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크린과 자리 싸움 등 몸싸움만큼은 아끼지 않았다.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맨투맨과의 경기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했다. 맨투맨 선수들보다 크기에, 이범준의 역량이 경기 초반부터 빛났다. 골밑 수비를 잘 해냈기에, 플러스가 초반부터 치고 나갈 수 있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6-0으로 앞섰다.

이범준은 2쿼터에도 위력을 발휘했다. 골밑에 서있는 것만으로 맨투맨을 위축시켰다. 플러스는 2쿼터 종료 3분 30초 전 10-5로 우위를 유지했다.

이범준이 코트에서 물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러스는 맨투맨과 간격을 유지했다. 문혁신이 에이스 역할을 잘했기 때문이다. 또, 플러스 나머지 선수들이 속공 참가로 점수를 따냈다. 플러스는 이범준 없이도 16-9로 전반전을 마쳤다.

7점 차로 앞선 플러스는 문혁신 없이 3쿼터를 맞았다. 이범준의 비중이 더 커졌다. 하지만 이범준은 자신의 높이를 100% 활용했다. 림 근처에서 볼을 잡은 후 득점 시도. 점수를 따내지 못해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맨투맨 수비에 부담을 안겼다.

이범준의 지속적인 시도가 결과를 만들었다.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 맨투맨의 수비를 허탈하게 했다. 그 후에도 높이로 존재감 발휘. 플러스의 17점 차 우위(28-11)에 기여했다.

이범준은 4쿼터에 코트를 밟지 않았다. 코트에 나오지 않아도, 플러스의 첫 승에는 아무 문제없었다. 플러스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했기 때문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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