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관한 새로운 합의 내놓았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NBA와 선수협회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경우 급여 제외를 합의했다고 전했다.
NBA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거듭 장려했다. 초기에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춘 선수들도 시즌 준비와 경기 돌입을 위해 접종을 서둘렀다. 선수단은 물론 구단 관계자와 리그 운영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리그 구성원 대부분이 시즌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선수 중에는 최근까지 접종에 응하지 않은 이가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앤드류 위긴스(골든스테이트), 브래들리 빌(워싱턴)이 대표적이다. 이중 위긴스는 최근 접종을 완료해 팀에 합류했으며 어빙은 아직 개인의 선택권을 강조하고 있어 아직 출전 및 합류 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이에 NBA와 선수노조는 이번 사안을 두고 결장할 시 연봉 삭감을 전격 합의했다. 오는 시즌부터 접종자에 한해 관중 출입이 모두 진행되는 만큼, 코로나 시국 이전처럼 리그가 진행된다. 당연히 관중 출입도 이뤄진다. 이에 백신 접종을 통해 자칫 확진 사례 발생 시 전염이 되는 비율을 떨어트리기 위해 접종에 나서는 것을 NBA도 권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NBA는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 백신 접종을 강요하진 않았다. 다만 모두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만큼, 접종을 독려했다. 다만, 각 주별 법안에 따라 미접종자의 경우 경기 출전은 물론 연습 소화도 힘든 만큼, 대부분의 선수들이 속속들이 접종에 임했다. 또한, NBA는 선수노조와의 합의를 통해 급여 문제도 해결했다.
결정적으로 이번 사안은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아니다. 접종을 최종 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사시에 출전을 거부하는 것이라 봐야 한다. 이에 뛰지 않는 것은 실질적인 태업이라 볼 여지도 없지 않다. 이에 NBA와 선수협회는 해당 사안을 두고 협의를 지속했으며, 프리시즌 개막에 맞춰 합의에 다다른 것으로 이해된다.
아직도 완강하게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어빙이 경기에서 제외될 경우 경기마다 약 381,000 달러를 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합의안에 따라 해당 선수의 결장으로 인한 사치세 계산에서 지출의 제외는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결정이 됐다. 선수가 의도한 출장 불가로 볼 여지가 많은 만큼 사치세 납부는 기존 책정된 계약에 따라 준수 된다.
분명한 것은 NBA가 오는 시즌을 위해서도 순차적인 규율 정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 시설 사용 시 대대적인 인원 제한을 통해 시즌 준비에 나섰다. 이번에는 접종으로 상황이 크게 호전된 만큼, 접종 여부에 관한 규정을 통해 리그 운영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진_ NBA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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