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이지스 주니어는 지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펼쳐진 ‘DB손해보험 2026 KBL 유스 클럽 농구대회 in 제천’에서 출전한 7개 전 종별 본선 진출과 함께 예선 25승 3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결선 토너먼트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우승 3개, 준우승 1개 종별을 석권, 대회 2연패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2026 KBL 제천 대회 최종 성적] 전 종별 입상과 전승 우승의 역사
* U14(중2부) [우승]: 이준서 이준희가 팀의 중심을 잡으며 초등부 우승 이후 KCC 이지스 중등부에 첫 우승 선사
* U12(초6부) [우승]: 추온유와 이용준을 필두로 3년간 단 한 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은 ‘3년 연속 전승 우승’의 대기록 작성
* U10(초4부) [우승]: 천수호와 방찬솔의 맹활약 속에 ‘2년 연속 전승 우승’을 달성하며 U12의 역사를 잇는 독주 체제 가동
* U9(초3부) [준우승]
* U18(고등부) / U15(중3부) / U11(초5부) [공동 3위]
지난해 양구 대회(우승 3, 준우승 2) 종합 우승에 이어, 올해 제천에서도 출전한 모든 연령대가 3위 이상의 입상 성과를 거두며 유스 명가의 저력을 증명했다.
프로구단의 전폭 지원과 체계적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의 결실
이러한 독보적인 성과의 배경에는 KCC EGIS 프로농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치밀하게 설계된 육성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다.
KCC는 단순히 전국 각 지점에서 우수 선수를 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인 전 종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필리핀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선수단과 함께 마북리 훈련장에서 강도 높은 합숙 훈련을 소화하고, 프로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실전 평가전을 치르는 등 프로 레벨에 준하는 조직력 강화 프로그램을 가동해 왔다. 이러한 체계적인 빌드업이 실전 코트에서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발현된 것이다.
[대회 최초 리커버리 존 도입] 피지컬 격전에 맞춘 섬세한 컨디셔닝 케어
특히 올해 대회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선수단 케어의 선진화였다. KCC는 이번 대회 최초로 각 체육관마다 ‘리커버리 존(Recovery Zone)’을 공식 운영했다.
체계적인 부상 방지 및 컨디셔닝 매뉴얼을 수립한 전문 트레이너진이 상주하며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피지컬 충돌과 빠른 템포로 인해 체력 소모와 근육 데미지가 큰 중·고등부 선수들을 위해 경기장 케어는 물론, 숙소에서도 전문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병행하는 등 섬세한 맞춤형 관리를 진행했다. 이는 3박 4일간의 강행군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원동력이 됐다.

KCC 이지스 주니어의 특별함은 코트 밖 문화에서도 돋보였다. 올해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전 종별 선수단 단체사진 촬영’은 KCC 이지스 주니어의 상징적인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전국 각 지점의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열띤 응원을 보낸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체감을 다졌다. 여기에 다양한 구단 굿즈 증정과 대회 기간 중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대회를 단순한 승패의 전쟁터가 아닌 ‘선수와 가족, 지도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로 완성해 냈다.
성적과 시스템, 그리고 문화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유소년 농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KCC 이지스 주니어. 제천 코트를 지배한 소년들과 지도진이 써 내려갈 다음 쿼터에 유소년 농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스킬팩토리주니어 (하남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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