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가 재정 관리에 나섰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이 도리언 피니-스미스(포워드, 201cm, 100kg)를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피니-스미스와 2라운드 지명권 세 장을 샬럿 호네츠로 넘겼다. 대신 휴스턴은 피니-스미스의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에 해당하는 트레이드 예외조항을 확보했다.
# 트레이드 개요
로케츠 get 트레이드 예외조항(1,335만 달러)
호네츠 get 도리언 피니-스미스, 향후 2라운드 티켓 세 장
로케츠는 왜?
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포워드진 교통 정리에 나섰다. 지난 여름에 큰 출혈 없이 케빈 듀랜트를 더한 휴스턴은 이적시장에서 피니-스미스까지 더했다. 그러나 피니-스미스의 지난 시즌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하물며 다음 시즌부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의 연장계약(5년 1억 2,200만 달러)이 시작되는 만큼, 지출 절감도 필요했다.
휴스턴은 오는 시즌에 듀랜트와 스미스는 물론 이번에 재계약을 맺은 타리 이슨까지 보유하고 있다. 아멘 탐슨이 주전 슈팅가드로 출장한다고 하더라도 남부럽지 않은 외곽 구성을 자랑하게 된다. 피니-스미스마저 보유했다면 좀 더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했을 수 있다. 하지만 지출 규모가 늘어나는 만큼, 그의 계약을 덜어내기로 했다.
트레이드를 위해 2라운드 티켓을 활용하면서 거래를 완성했다. 즉, 트레이드 추진 과정에서 휴스턴이 다소 급했을 수 있으며, 피니-스미스의 가치가 그리 크지 않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2라운드 지명권 다수이긴 하나 지명권을 더해 기존 계약을 처분했기 때문. 그러나 잔여계약을 덜어내면서 향후 안을 부담을 줄인 점은 돋보인다.
호네츠는 왜?
샬럿은 이번 트레이드로 주전급 포워드를 더했다. 이번에 마일스 브리지스(피닉스)를 트레이드하면서 로이스 오닐을 받긴 했다. 그러나 오닐과 브랜든 밀러를 제외하면 내세울 만한 뚜렷한 포워드가 없었다. 그나마 뒤를 받칠 피니-스미스를 품으면서 선수층을 채우기로 했다. 내외곽을 두루 오갈 수 있는 그의 가세로 프런트코트에 관한 고민을 덜었다.
지명권도 다수 확보했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면서 샬럿은 향후 7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2라운드 티켓이 무려 20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1라운드 티켓과의 가치는 여전히 크지만, 수년 간 여러 명의 신인을 더할 수 있는 데다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도 있어 향후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계약을 처분할 때도 유용해 훗날을 잘 도모한 셈이 됐다.
피니-스미스는 지난 여름에 휴스턴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기간 4년 5,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첫 해에 1,270만 달러를 받았으며, 다음 시즌부터 마지막 해까지 3년 동안 공이 1,335만 달러를 받는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실질적인 3년 계약을 샬럿이 떠안은 셈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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