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어 곽석진에게 농구는 평생 함께 할 스포츠다.
조선대 스피어는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3-4위전에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50-32로 눌렀다. 시종일관 리드를 지킨 스피어는 3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서 ‘지각생’ 곽석진이 가장 돋보였다. 오전에 열린 소울과의 맞대결에서 결장한 곽석진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침에 늦잠을 자느라 첫 경기는 못 뛰었다”라고 운을 뗀 곽석진은 “재밌고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 팀이 좀 더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보완할 점이 많다는 걸 느꼈다. 같이 와서 단합도 되고, 좋았던 것 같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곽석진은 초반부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그는 “슛이 잘 들어간 것 같다. 하지만,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 그저 슛이 잘 터져서 이긴 것 같다”라며 돌아봤다.
곽석진에게 농구는 죽마고우 같은 존재다.
그는 농구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평생 함께 할 스포츠다. 농구 때문에 지금 친구들도 만나고 새로운 팀에도 들어갔다. 새로운 사람들과 같이 맞춰보는 게 재밌다”라고 답했다.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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