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랜도 매직이 지출 절감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The Stein Line』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올랜도가 'Minister of Defense' 조너던 아이삭(포워드, 208cm, 104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아이삭은 기존 계약(4년 약 5,900만 달러)에 따라 다가오는 2026-2027 시즌 연봉이 부분 보장되는 조건이다. 이에 올랜도는 그의 계약을 보장하지 않기로 했다. 책정된 연봉(1,450만 달러) 중 800만 달러만 보장된다.
이번 방출로 올랜도는 다음 시즌 연봉 총액을 줄였다. 650만 달러를 덜어냈다. 여전히 연봉 총액이 첫 번째 에이프런(약 2억 900만 달러)에 280만 달러를 초과한 상황이다. 당연히 사치세선(약 2억 100만 달러)보다도 지출이 약 1,000만 달러가 많다. 그나마 아이삭을 내보내면서 사치세를 줄인 게 눈에 띈다.
아이삭은 지난 시즌에 더욱 부진했다. 지난 2023-2024 시즌부터 2024-2025 시즌까지 백업 빅맨으로 나름대로 보탬이 됐다. 올랜도는 이전 계약을 망쳤음에도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안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5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NBA 진출 이후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냈다.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올랜도도 돌파구가 필요했기에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지난 시즌 그는 경기당 10분을 뛰며 2.6점(.422 .184 .603) 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23-2024 시즌만 하더라도 부상 이후 본격적인 시즌이었음에도 올 해의 식스맨 투표에서 9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출전 시간이 줄어든 데 이어 지난 시즌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생존에 빨간불을 켰다.
그는 3년 차였던 지난 2019-2020 시즌 중에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다음 시즌을 뛰지 못했으나, 결장이 길어졌다. 무려 두 시즌을 완전하게 뛰지 못했으며, 2022-2023 시즌 막판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즉, 부상으로 약 3년을 날렸으며, 이로 말미암아 향후 경기력 유지가 쉽지 않아 보였다. 그나마 재기하는 보였으나, 끝내 설 자리를 잃었고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7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6순위로 올랜도의 부름을 받았으며, 팀의 안쪽을 책임질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말미암아 중요한 시기를 놓쳤다. 경험치를 쌓아야 할 때 이를 놓친 게 컸다.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에 결정적인 벽과 마주하게 됐다. 부진까지 겹친 데다 올랜도도 재정 관리가 필요했기에 그와 동행을 포기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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